가수 겸 배우 박정민, 13주년 콘서트 제목이 '가족'인 이유

SS501 출신 박정민.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그룹 SS501 출신 박정민이 데뷔 13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연다.

박정민은 16일과 17일 오후 3시 양일간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있는 CKL스테이지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13주년 기념 콘서트 ‘가족’을 무대에 올린다. 평소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박정민은 팬들과도 가족처럼 따뜻한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 팬클럽 이름을 ‘가족’이라고 지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박정민은 팬들과의 13년의 추억을 담긴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신곡과 그가 노래를 부른 추억의 곡들로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13년 동안의 가족 사진을 보는 듯한 구성으로 꾸며진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지난 2005년 6월 8일 SS501로 데뷔했다. SS501은 ‘Snow Prince’를 비롯해 ‘Love Like This’ ‘등 히트곡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케이블 드라마 ‘피아니시모’, 영화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 ‘바다가 부른다’, 뮤지컬 ‘그리스’, 대만 드라마 ‘번당화원’ 등에 출연해 배우로도 이름을 알렸다.

고규대 (en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