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미회담 기념주화'에 文대통령 이름도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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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측이 만든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에 지난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내용이 새겨졌다.
지난달 언론을 통해 공개됐던 것과는 달라, 이후 디자인 수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공식 기념품판매점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인 13일 기념주화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백악관 측의 기념주화는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면서 앞서 열린 남북정상의 판문점 회담의 중요성을 함께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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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측이 만든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에 지난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내용이 새겨졌다. 지난달 언론을 통해 공개됐던 것과는 달라, 이후 디자인 수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공식 기념품판매점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인 13일 기념주화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판매점 홈페이지는 그 동안 주화의 실물 이미지를 공개하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주화의 뒷면에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27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는 내용의 영문이 모서리 부분에 둥글게 들어갔다. 가운데에는 백악관을 배경으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날아가는 그림과 함께 영문·한글로 '역사적인'이라는 단어가 자리잡았다.
이전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백악관 앞에 대통령 전용기가 이륙하는 그림과 '대통령 방문'이라는 영문이 들어가 있었다.
앞면은 이전에 공개된 것과 비슷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마주보는 모습과 함께 '평화회담'이라는 문구가 영문·한글로 새겨져 있다. 다만 두 정상 얼굴 아래쪽에 일종의 문장(紋章)이 하나씩 들어간 것이 차이점이다.
이번 백악관 측의 기념주화는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면서 앞서 열린 남북정상의 판문점 회담의 중요성을 함께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기념주화를 선주문 받고 있는 백악관 기념품판매점은 현재 가격을 49달러(5만3000원)로 올린 상태이다. 최초 가격인 24.95달러에서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실제 판매는 할인 형식으로 44.90달러에 되고 있다. 배송은 8월1일 시작할 예정이다.
김주동 기자 news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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