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90년생이라" '김비서' 카메오 박병은, 미친 존재감 '압권'

윤효정 기자 2018. 6. 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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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박병은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특급 카메오로 나섰다.

어제 방송에서 박병은은 김미소가 평소 꿈꿔오던 '준수한 외모, 평범한 집안, 다정다감의 극치'라는 이상형에 부합하는 소개팅남으로 첫 등장했다.

미리 검색한 맛집이라며 미소를 소개팅 장소로 안내한 박병은은 자신이 '빠른 90년생'이라고 농담을 하는 등 왠지 모르게 4차원인 모습을 보이며 미소를 당황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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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tvN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의리남 박병은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특급 카메오로 나섰다.

박병은은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에서 김미소(박민영 분)의 소개팅남 박병은으로 특별출연했다. 이번 출연은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박준화 PD와의 의리로 성사됐다.

어제 방송에서 박병은은 김미소가 평소 꿈꿔오던 ‘준수한 외모, 평범한 집안, 다정다감의 극치’라는 이상형에 부합하는 소개팅남으로 첫 등장했다. 미리 검색한 맛집이라며 미소를 소개팅 장소로 안내한 박병은은 자신이 '빠른 90년생'이라고 농담을 하는 등 왠지 모르게 4차원인 모습을 보이며 미소를 당황케했다.

또 “다음에 또 만나고 싶다”라며 미소에게 거침없이 호감을 드러내며 습관적으로 박병은의 넥타이를 고쳐 매주는 미소의 모습에 다시 한번 반하게 된다. 이어 소개팅 현장에 급습한 이영준(박서준 분)의 질투심을 자극하며 넥타이에 목이 졸리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감독과의 의리로 짧은 등장에도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과시한 박병은은 계속해서 변신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에게 매 작품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박병은은 오는 7월 방송될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을 앞두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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