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이에로, 스페인 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 부임

황덕연 2018. 6. 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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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이에로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후임으로 이에로를 선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새 수장은 '스페인 대표팀의 전설' 이에로였다.

이에로는 스페인 축구 대표팀 소속으로 89경기를 소화하며 29골을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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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이에로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페르난도 이에로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후임으로 이에로를 선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스페인 축구협회는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12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종료 이후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맡기로 결정했다. 소식을 접한 스페인 축구협회는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고, 결국 월드컵 본선을 이틀 앞둔 13일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새 수장은 '스페인 대표팀의 전설' 이에로였다. 이에로는 스페인 축구 대표팀 소속으로 89경기를 소화하며 29골을 득점했다. 지난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대회를 치른 바 있다. 이에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코치를 거쳐 레알 오비에도 감독에 오르며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한편 이에로가 이끌게 될 스페인 축구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3시 포르투갈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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