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데뷔 5주년, 태국 아미 20만cc '헌혈 프로젝트'

이주한 기자 2018. 6.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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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5주년을 맞아 태국 팬들이 '헌혈'로 뜻깊은 축하를 전했다.

태국 아미 'BTS 타일랜드'(BTS Thailand)와 '캔디클로버'(CANDYCLOVER)는 오늘(13일) "데뷔 5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을 축하하고자 지난달 헌혈 프로젝트를 진행해 20만cc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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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스타 DB
[서울경제]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5주년을 맞아 태국 팬들이 ‘헌혈’로 뜻깊은 축하를 전했다.

태국 아미 ‘BTS 타일랜드’(BTS Thailand)와 ‘캔디클로버’(CANDYCLOVER)는 오늘(13일) “데뷔 5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을 축하하고자 지난달 헌혈 프로젝트를 진행해 20만cc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태국 아미는 연합뉴스에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와 펼치는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은 타인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는 방탄소년단을 통해 타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영감을 얻었다”고 이번 헌혈의 취지를 밝혔다.

당초 이번 헌혈 프로젝트는 10만cc를 목표로 했지만, 예상보다 두 배 많은 20만 4100cc를 달성했다. 이는 15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양이다.

이와 더불어 태국 아미는 방콕 중심인 시암 스퀘어 원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 1분 광고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태국 아미는 “타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은 데뷔 5주년 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의미 있는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달하는 방탄소년단과 마찬가지로 타인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통해 나 자신이 타인에게 직접 사랑을 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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