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썰] 로페테기 감독, "호날두 미래, 내 걱정거리 아냐"

한재현 2018. 6. 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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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페인 대표팀을 맡고 있는 훌렌 포페테기 감독이 월드컵 이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로 간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일'은 스페인 텔레비전 인터뷰를 인용해 "호날두의 미래는 나의 걱정거리가 아니다"라고 신경 쓰려 하지 않았다.

새 감독 로페테기 감독과 처음 만나기에 호날두의 미래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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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현재 스페인 대표팀을 맡고 있는 훌렌 포페테기 감독이 월드컵 이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로 간다. 가장 큰 관심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미래에 선을 그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일’은 스페인 텔레비전 인터뷰를 인용해 “호날두의 미래는 나의 걱정거리가 아니다”라고 신경 쓰려 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지난 5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레알과 이별을 선언했다. 지난 1년 간 시달린 탈세 의혹으로 스페인을 떠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을 중용하던 지네딘 지단 전 감독이 사퇴했다. 새 감독 로페테기 감독과 처음 만나기에 호날두의 미래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

두 사람의 재회는 공교롭게도 적으로 만난다. 오는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첫 경기 대결을 앞두고 있다. 로페테기 감독은 포르투갈 에이스 호날두를 막을 대책을 세워야 하고, 호날두는 새 감독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려 할 것이다.

이 대결로 인해 두 사람이 레알에서 어떤 운명으로 이어질 지 알 수 있기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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