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50.1%·재보선 50.6%..오후 3시 현재 투표율

박응진 기자 2018. 6. 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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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지방선거가 13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평균 투표율은 50.1%를 기록해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각 평균 투표율(46.0%)보다 4.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국 12개 지역구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평균 투표율은 오후 3시 현재 5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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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투표율, 같은 시각 지난 선거보다 4.1%p↑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전북 전주시 서신동 제8투표소인 전주서일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 15시 기준 전북지역 투표율은 57%를 기록하고 있다.2018.6.13/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과천=뉴스1) 박응진 기자 = 제7회 지방선거가 13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평균 투표율은 50.1%를 기록해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각 평균 투표율(46.0%)보다 4.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수는 4290만7715명이며 이 중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오후 3시 현재까지 총 2151만8219명(잠정)이 참여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61.4%로 가장 높고 Δ전북(57.0%) Δ제주(57.0%)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45.3%), 대구(46.5%), 경기(47.5%) 등은 평균 투표율을 밑돌며 비교적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06%)을 기록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20.14%)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중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에 이어 23년 만에 투표율 60%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6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선 다른 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 및 최종 투표율은 Δ2014년 제6회 지방선거(46.0%, 56.8%) Δ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46.5%, 58.0%) Δ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63.7%, 77.2%)이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국 12개 지역구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평균 투표율은 오후 3시 현재 50.6%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율 21.07%이 반영된 것이다.

지역구별 투표율은 Δ서울 노원구병(50.2%), 송파구을(49.5%) Δ부산 해운대구을(47.3%) Δ인천 남동구갑(44.2%) Δ광주 서구갑(49.8%) Δ울산 북구(53.9%) Δ충북 제천시단양군(55.3%) Δ충남 천안시갑(40.6%), 천안시병(45.1%) Δ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64.6%) Δ경북 김천시(62.4%) Δ경남 김해시을(50.6%)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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