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읍소하는 장제원 "문재인 정권 견제하게 해달라"
채혜선 2018. 6. 13. 11:18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중앙 정치하는 저희에게 책임이 있으니 우리에게 매를 들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지역일꾼에 대한 매는 거두어 달라”며 “지역일꾼들은 성실하게 지역주민들의 복지와 민생을 돌보며 섬긴 죄밖에 없다. 한국당 지역일꾼들이 열심히 일할 기회를 다시 한번 달라”고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와 함께 지역 유세를 돌아다니며 시민을 향해 무릎 꿇고 있거나 큰절을 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일 부산을 찾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 역시 “부산까지 무너지면 저희 당은 설 자리가 없다”며 사죄의 큰절을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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