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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과일빙수’ 가수 이소은… 로스쿨 꼴찌에서 현재 IOC 뉴욕지부 부의장

13일 방송되고 있는 MBC ‘복면가왕 스페셜 에디션’에 출연한 이소은이 화제다.

이소은은 ‘복면가왕’에서 ‘과일빙수’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사진=전혜현 SNS




이소은은 복면을 벗고 “현재 로펌 생활을 하다가 현재 국제기구의 부디렉터로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소은은 ‘아직도 가수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데 무대가 그립진 않느냐’는 질문에 “가끔 무대가 그립다. 그렇지만 일 열심히 하고 있고, 지금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소은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소녀’로 데뷔했고, 이후 김동률과 ‘기적’ 듀엣곡을 부르며 이름을 알렸다.

뮤지컬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시카고의 로스쿨에 입학했고, 현재는 IOC(국제상업회의소) 뉴욕지부 부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소은은 2016년 12월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녀 대열에 함께했다. 이소은의 결혼 상대인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미국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소은은 ‘복면가왕’ 방송 외에도 2017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미국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방송에서 “9월에 입학을 해서 6주 정도 있다가 첫 시험을 보게 됐다. 그때 1등부터 꼴찌까지 성적을 공개했었는데, 내가 제일 낮은 점수였다. 펑펑 울었다. 앞에 놓인 티슈를 다 써 버릴만큼 눈물, 콧물 가릴 것 없이 펑펑 울었다”며 “‘내가 힘들게 로스쿨 입학을 했는데 이러려고 내가 여기에 왔나? 괜히 내가 이 고생을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능력 없는 사람인 줄 몰랐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빠 덕분에 다시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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