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1위 한화 24번째 역전승..강경학 3안타 이성열 3타점

김건일 기자 2018. 6. 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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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 한화가 또 뒤집었다.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4회까지 1-2로 끌려가고 있던 한화는 8회 경기를 뒤집어 넥센을 6-2로 꺾었다.

역전승 2위는 넥센(19승)이다.

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은 3회까지 공 69개를 던지는 등 넥센 타선에 고전했으나 5회까지 2실점으로 버텨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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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따르라' 이성열 ⓒ한희재 기자
▲ 6할 타자 강경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건일 기자] 역전의 명수 한화가 또 뒤집었다.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4회까지 1-2로 끌려가고 있던 한화는 8회 경기를 뒤집어 넥센을 6-2로 꺾었다.

한화의 24번째 역전승. 한화는 이 부문 1위다. 역전승 2위는 넥센(19승)이다.

한화는 2연승으로 시즌 성적을 36승 27패로 쌓으면서 2위를 유지했다. 5월 8일부터 넥센전 4연승. 고척에선 지난 3월 25일부터 5연승이다. 또 화요일 8승 3패로 호조를 이어 갔다.

넥센은 승리를 이어 가지 못하고 31승 36패가 됐다. 한화전 4연패에 빠졌고 화요일 3연승이 끊겼다.

▲ 이성열 ⓒ한희재 기자
▲ 키버스 샘슨(왼쪽)과 전담 포수 지성준 ⓒ한희재 기자

승부는 8회에 결정 났다. 2-2에서 이성열의 2점 홈런으로 승패가 갈렸다.

키버스 샘슨과 최원태 양팀 에이스가 등판한 이날 경기에선 중반까지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양팀은 1회 1점씩 주고받았다. 1회 이성열이 1타점 적시타를 올리자 넥센은 박병호의 1타점 2루타로 따라붙었다.

4회 넥센이 주효상의 1타점 적시타로 2-1을 만들었다.

역전의 명수 한화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 선두 타자 강경학이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나갔다. 1사 2루에서 제러드 호잉이 동점 2루타를 쳤다.

한화는 8회 육성 응원을 등에 업고 힘을 냈다. 강경학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성열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백창수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5-2로 달아났다.

9회 2사 만루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한 점을 더 얻어 승세를 굳혔다.

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은 3회까지 공 69개를 던지는 등 넥센 타선에 고전했으나 5회까지 2실점으로 버텨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2.46에 이르는 등 고척에서 유독 고전했으나 이날 경기로 어느정도 공포증을 털어 냈다.

한화 공격은 2, 3, 4번이 이끌었다. 지난 10일 SK전에서 4타수 4안타를 몰아친 2번 타자 강경학은 이날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공격에 앞장섰다. 이성열은 4타수 1홈런 2안타로 홀로 3타점을 책임졌고 4번 타자 호잉은 2루타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를 1타점을 기록했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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