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현장영상] 트럼프, "북미정상 합의..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YTN 2018. 6. 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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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제 돌아갈 채비를 할 때인데요. 오늘 정말 24시간 대단한 사실대로 말하자면 석 달간 정말 대단한 날들이었습니다. 방금 보신 영상물에서 보셨겠지만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앞으로 한국과 중국을 생각해 본다면 아주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잠재적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옳은 일을 한다면 말이죠. 오늘 영광입니다. 이렇게 전 세계인 앞에서 이렇게 정상회담을 지켜보고 있는 모든 분들 앞에서 이렇게 말을 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오늘 매우 밀도 있고 긴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도 합의문을 받으셨거나 아니면 조금 있으면 받으실 겁니다. 매우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요.

여러분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싱가포르 측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리셴룽 총리께 감사드립니다. 제 친구죠. 이 나라는 정말 아름답고 우아한 나라입니다.

싱가포르 국민들께,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이런 중요한 회담을 이렇게 성공적으로 유쾌하게 기쁘게 치러낸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문재인 한국 대통령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끝나고 나서 한번 또 통화를 할 생각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아베 총리께서도 일본과 세계를 위해서 옳은 일을 하고 계신 좋은 분이십니다.

또 시진핑 중국 주석께도 인사를 빼놓을 수가 없겠죠. 그동안 대북 제재 조치와 관련해서 봉쇄 정책을 매우 협조적으로 해 줬고 시진핑 주석 역시 제 좋은 친구입니다.

아주 좋은 지도자이시기도 하고요. 그분들의 노력에 대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역사적인 날 이런 날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께, 특히 김정은 위원장께 감사드립니다.

아주 밝은 미래를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북한과 미국의 현직 대통령, 그리고 정상이 한자리에 앉아서 대화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주 의미가 큽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아주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아주 생산적인 대화를 가졌습니다. 이런 강력한 환경 안에서 좋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70년 전에 생각해 보십시오. 70년 전에 혈전이 있었습니다. 한반도가 한국전쟁 때문에 참화로 변했죠. 수만 명의 미국인들이 그곳에서 전사했습니다.

그리고 정전협정을 맺었죠. 그리고 지금까지도 기술적으로 계속 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언제인가는 그리고 꼭 이러한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것이죠. 과거가 미래를 정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제의 갈등이 내일의 또 전쟁이 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역사는 이 사실을 계속해서 증명해 왔습니다. 적이 친구가 될 수가 있고 우리는 그동안 우리 선조들의 희생에 대해서 예우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계속 기억하고 우리는 그걸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북한이 성취할 수 있는 건 제한이 없습니다.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전 세계와 함께한다면 말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거대한 기회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안전과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북한에 가져온 위대한 지도자로 기억될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합의문에서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변치 않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앞으로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서 이러한 한반도 비핵화를 최대한 빠르게 실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현재까지 어떤 정부도 시작하지 못했던 내용입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북한이 이미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것은 합의문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서명 이후 제가 들은 내용입니다. 미사일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그 시험장을 이제 곧 파기한다라는 것입니다.

평화라는 것은 우리가 언제나 그것을 위해 노력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아주 오래전에 해결되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주민들에게 기대와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있지만 가장 용기 있는 사람만이 평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남북한의 모든 국민들은 정말 재능이 많고 성실한 국민들입니다.

남북은 같은 언어와 관습, 전통 그리고 역사 그리고 운명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위대한 운명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한민족을 이제 핵의 위협으로부터 구해내야만 할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완료될 때까지 제재는 계속 있을 것입니다.

남북의 모든 국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날을 원합니다. 그리고 이산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두운 전쟁의 과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밝은 미래는 우리가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분명히 우리는 거기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을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했습니다마는 실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세계 역사적으로 아주 위대하고 중요한 날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제 곧 북한으로 돌아갈 것인데 돌아가자마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만족스럽게 하고 또 안전하게 만들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는 또한 영광이었습니다. 이 자리에 굉장히 많은 언론들이 자리해 계신데 그래서 제가 참 불편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마도 이것이 모두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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