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창원 논산시장 후보© News1 |
바른미래당 이창원 논산시장 후보는 12일 “탑정호에 인구 5만의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논산시 내동 장군마트 앞에서 가진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날 유세에서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찾아볼 수 없는 천혜의 자원 탑정호가 논산에 있다”면서 “이 곳에 주거타운을 만들고, 호텔·연수원 등을 유치해 전국 최고의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어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 시내버스 운영, 치매전문병원 건립, 고등학교 무상급식, 강경읍 도시가스 공급 및 목욕탕 건립, 채운면 농기계 센터 건립, 연무읍 시외버스터미널 및 공영 주차장 조성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시장에 취임한 지난 2010년부터 KTX 논산 훈련소역 설치하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임기가 다 끝나가는 지금까지도 유권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4월 국토부가 부산-연무대까지 일 8회 고속버스를 운행한다고 발표했다”면서 “KTX 논산 훈련소역 설치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민주당 황명선 후보를 비판했다.
또 “백 후보는 논산시의 재정자립도를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끌어올린다고 하는데 재정자립도를 올리려면 세금을 몇 배 걷어야 한다”면서 “장사가 안돼서 죽을 맛인데 시민들에게 세금을 걷는다는게 말이 되냐”고 꼬집었다.특히 “백 후보는 황 후보가 해외 출장갈 때마다 1억씩 썼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해 민주당 충남도당으로부터 고발당해 당선돼도 재선거가 불가피할 수 있다”며 “이런 후보에게 표를 줘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하고 경제적 마인드를 갖춘 자신이 논산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앞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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