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불가능한 일이 일어났다"..북미정상회담 평가

이승현 2018. 6.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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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관련 "온 몸이 전율하는 순간이었다"며 "세상에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촛불이 그랬고 한반도 평화의 문이 또 그렇게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관련 메시지를 통해 "방금 전 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두 손 굳게 잡았다"며 "70년 적대를 풀고 한반도 대전환을 이룰 '평화의 악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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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열리는 역사 결국 우연 아니다..투쟁과 실천이 이뤄낸 결과"
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관련 “온 몸이 전율하는 순간이었다”며 “세상에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촛불이 그랬고 한반도 평화의 문이 또 그렇게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관련 메시지를 통해 “방금 전 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두 손 굳게 잡았다”며 “70년 적대를 풀고 한반도 대전환을 이룰 ‘평화의 악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 앞에 새롭게 열리는 이 역사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한 우리 시민들의 가열찬 투쟁과 세계시민의 고귀한 실천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면서도 오늘의 역사적 회담에 이르게 된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남북미 정상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디 양 정상의 통 큰 결단으로 세계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줄 것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또 “저와 정의당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열어내고 노무현 대통령이 다져온 평화의 길, 문재인 정부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현 (e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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