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깍둑썰기한 수박 먹고 집단 식중독 발생

2018. 6. 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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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국은 '카이토 푸즈'라는 식품 업체가 생산한 잘린 수박은 한 입에 먹기 좋게 깍둑썰기로 플라스틱 통에 담아 파는데, 식중독에 걸린 사람 대부분이 이 회사 제품을 먹었다고 밝혔다.

먹고 남은 수박을 랩에 싸서 보관하면 식중독의 위험이 크게 높아지지만, 깍둑썰기 후에 밀폐용기에 넣은 수박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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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현지시각으로 8일, 60명이 감염되어 이 중 31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연방질병통제예방국은 식중독의 원인으로 플라스틱 통에 포장해 파는 '잘린 수박'을 의심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국은 '카이토 푸즈'라는 식품 업체가 생산한 잘린 수박은 한 입에 먹기 좋게 깍둑썰기로 플라스틱 통에 담아 파는데, 식중독에 걸린 사람 대부분이 이 회사 제품을 먹었다고 밝혔다.

먹고 남은 수박을 랩에 싸서 보관하면 식중독의 위험이 크게 높아지지만, 깍둑썰기 후에 밀폐용기에 넣은 수박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졌다.

랩에 싸서 보관한 수박과 밀폐용기에 담은 수박에 증식한 세균을 비교하면 밀폐용기에 보관한 수박은 랩에 보관한 수박에 비해 세균 수가 1/100에 불과하지만, 비교 군 모두 하루가 지나면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규균이 검출된다.

이는 수박을 자르는 과정에서 껍질 부분에 있던 세균이나 도마나 칼에 있던 균이 과육에 묻어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수박을 썰기 전에 껍질을 깨끗하게 씻고, 먹을 때는 가급적 당일에 먹는 것이 좋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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