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투표해야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한다"

김지환 기자 2018. 6. 12. 11: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투표해야 국민이 대접받고 투표해야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하게 된다”며 6·13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적극적인 투표참여로 보여주시길 당부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투표가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투표가 내일의 희망을 만들고, 정치 발전을 만들고, 평화를 만들고, 성숙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만든다”고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는 장면을 국무위원들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최근 들어 공직선거 투표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사전 투표율이 매우 높아서 최종 투표율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 들어서 처음 치르는 전국 선거인 만큼 투개표 등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제는 선거 관리의 공정성에 별 문제가 없는 시대가 됐다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공정한 선거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