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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김정은, 트럼프에 영어로 첫 인사

입력 : 2018.06.12 10:35 수정 : 2018.06.12 10:49

싱가포르|손제민 기자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나이스 투 미트 유 미스터 프레지던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역사적인 정상회담에 앞서 영어로 첫 인사를 건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4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 마련된 회담장의 양국 국기 앞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이 통역을 대동했지만, 첫 인사를 영어로 해 상대국 정상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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