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 2018년 북미정상회담 (4)

'세기의 담판' 2018년 북미정상회담 (4)

2018.06.12.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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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한과 교수, 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지금 일부 기자들이 들어가서 촬영기자들이 회담장 앞에서 준비를 하고 있고요. 지금 화면 왼쪽의 움직임이 주목되는데요. 지금 이 시각 현재 카펠라 호텔의 모습인가요? 검은 차량이 진입하고 있는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차량과 비슷해 보이죠.

[앵커]
원래는 김정은 위원장이 타고 있는 차량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밑에 자막 좀, 가려진 부분이 있어서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맞습니다.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카펠라 호텔 회담장에 먼저 도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먼저 도착해서 맞이하고 있고요. 문이 열리고요.

[기자]
인민복을 입고 나오죠.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와서 입장을 했습니다. 회담장에 입장을 했습니다.

[인터뷰]
아마 저기는 대기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앵커]
한 손에는 서류를 들었고 또 한 손에는 안경을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김여정 부부장도 바로 지나갔습니다.

[앵커]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까요? 조금 전에 도착한 모습을. 문이 열리고요.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도착을 해서. 서류철에는 어떤 내용의 서류가 들어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도 김정은 위원장 인민복을 입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양복을 입을지 인민복을 입을지도 관심을 모았는데 조수현 기자, 인민복을 입었네요.

[기자]
인민복 차림으로 나타났고 트럼프 대통령은 통상 외교무대에서 착용하는 그런 차림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마는 한 가지 주목할 부분이 있다면 넥타이 색깔을 어느 컬러로 착용했을지 이런 부분도 지켜볼 만합니다.

사실 미중 정상회담이 그 당시에 되돌아가면 역사적인 미중 정상회담이 1972년도에 열릴 때 당시 마오쩌둥도 인민복을 입었습니다. 양복을 안 입고요. 그래서 양복은 한때 냉전 때는 사회주의 국가들은 자본주의의 상징이다, 배격의 대상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는 않습니다라면 어떤 자기들의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한다는 데 갖는 드레스 코드가 갖는 상징성은 굉장히 남다르기 때문에 인민복을 그대로 입은 것 같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입장할 때 뒤에서 김창선 부장이 나가시라우 이런 식으로 손짓하는 모습도 굉장히 눈에 들어오네요.

[기자]
굉장히 실세죠. 판문점 정상회담 때 보셨을 겁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라든가 김여정 부부장이 레드카펫 오는데 손짓으로 레드카펫에서 나가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실세고 이른바 원래는 외무성 출신 관료였는데 지금은 서기국에 사실상 모든 걸 장악하고 있는 인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인터뷰]
김창선 부장의 단순히 우리가 언론에서 보면 일부에서 집사라는 표현을 쓰는데 전혀 그런 성격이 아닙니다. 김정일 위원장 시절에도 김창선 부장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또 김정은 위원장 지금 집권 7년째 됩니다마는 단 한 번도 김정은 위원장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우리로 치면 실질적인 비서실장격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김창선 부장은 수시로 김정은 위원장과 현안에 대한 문답을 주고받는 사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 손에 보면 왼손에 서류철이 들어있지 않습니까? 서류철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지도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마지막까지 들고 있는 서류철에는 뭐가 있을까요?

[인터뷰]
단독 회담에 참고해야 될 그런 발언해야 될 내용들이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충분히 이 내용을 숙지는 하고 있겠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할 때 참고해야 될 기본 자료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담 관련한 내용들이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이제 10시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 5분 안쪽으로 남았고요. 3분여 정도가 남아 있기 때문에 잠시 뒤면 역사적인 회담장에 두 정상이 만나서 악수를 하고 전 세계 언론을 향해서 기념촬영을 하는 그리고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지금 화면은 앞서 잠깐 보였습니다마는 확대 회담을 한다라면 북측 배석자가 누가 들어갈지도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이 지금 리용호 외무상이 따라 들어갔고요. 그 앞에 김영철 통전부장이 들어갔고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따라 들어갔습니다.

그러니까 그 인사들이, 고위급 인사들이 아무래도 확대정상회담을 하면 북측의 진영을 짜는 그런 인사들로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화면 왼쪽은 이 시각 현재 호텔의 모습인데요. 조금 전에 저희들이 보여드렸던 두 정상이 만날 첫 장소가 되겠습니다. 바로 여기서 전 세계 카메라 기자들을 향해서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카펠라 호텔 입구 모습 왼쪽 화면에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라인이 하나 처져 있는데요 취재라인으로 보입니다. 저 뒤에 소수의 취재진들이 모여서 취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면 북한과 미국의 두 정상이 바로 이 앞에서 악수를 나눌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까지는 이제 2분여 남짓 남았습니다.

[앵커]
그동안에는 몰랐는데요. 두 성조기와 인공기를 갖다놓으니까 색깔이 눈에 튀는 색깔이 없습니다. 빨간색과 파란색 그리고 흰색을 기본 바탕으로 한 그런 국기 색깔이고요.

[인터뷰]
원래 인공기는 말이죠. 45년도 해방된 이후 처음부터 인공기를 쓴 건 아닙니다. 북한도 태극기를 썼습니다. 그러다가 48년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수립되고 그 과정에서 지금 인공기가 쓰여지게 됐습니다.

[앵커]
또 다른 정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조금 전에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회담장 안으로, 회의실 안으로 입장을 했고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장에 입장을 했습니다. 두 정상이 정했던 프로토콜은 아까 지적을 했던 것처럼 나이가 어린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회담장에 도착을 해서 기다리고 있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는 것으로 북미 간에 약속이 잡힌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장소는 다른 것 같습니다. 도착 장소는 다릅니다.

[앵커]
그렇죠. 지금부터 만날 수는 없으니까요. 먼저 회담장, 그러니까 건물 안에 누가 먼저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느냐가 그게 의전이거든요.

[인터뷰]
그 점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연장자를 예우했다, 일단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앞 차량은 지나갔고요. 두 번째 차량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립니다.

[앵커]
빨간색 넥타이를 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별다른 얘기 없이 회담장 안으로 입장하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보통 보면 빨간색 넥타이가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선거 유세 때부터 빨간색 넥타이를 자주 착용을 했는데 북한을 상징하는 색깔은 빨간색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북한을 배려한 그런 넥타이 색깔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출발은 트럼프 대통령이 숙소에서 11분 정도 먼저 출발을 했습니다. 570m 거리의 숙소이기 때문에 거의 이동 시간은 비슷할 텐데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회담장 앞에 도착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어서 도착했습니다. 역시 약속된 매뉴얼이었겠죠?

[인터뷰]
정상회담은 실무 협의 과정에서 김창선 실장이 와서 지금 미국 측과 계속 실무협의를 했는데 아마 실무협의에서 이 의전 문제가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졌을 겁니다.

그래서 누가 먼저 도착하고 어떤 식으로 양 정상이 사진 촬영을 할 때 등장할 것인지, 회담장에는 또 어떤 식으로 등장할 것인지, 이런 문제들은 미리 다 계획되고 그 계획된 대로 프로토콜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렇죠. 화면 오른쪽과 화면 왼쪽을 계속 비교해 주고 있는데요. 화면 오른쪽,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자리에 그동안 수없이 가졌습니다. 유럽 정상들 앞에서도 가졌고요. 나토 그리고 전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이런 모습 보여줬습니다.

화면 왼쪽, 김정은 위원장은 사실상 남북 정상회담, 그리고 북중 정상회담도 가졌지만 이렇게 생중계되는 화면에서 전 세계 언론 앞에서 이렇게 입장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정말 국제적인 관례와 의전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국제적인 관례에 맞게, 예법에 맞게 잘 현재까지는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지금 호텔에서 출발할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출발했고 김정은 위원장이 나중에 출발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화면에서 호텔의 회담장에 도착하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도착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중에 도착하고. 아마 이것도 상호 간에 미리 조율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예우상 김정은 위원장이 연장자를 예우한다는 차원에서 먼저 도착해서. 물론 거기서 기다려서 만나는 건 아니지만 먼저 도착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나중에 도착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또 전체적으로 보면 김정은 위원장 보면 안경을 오른손에 들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안경을 쓰고 들어올 텐데. 아마 리무진 차량을 타고 오면서 가방에 들어 있던 자료들을 훑어봤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굉장히 자연스러운 입장입니다.

어떻게 보면 저 상황 자체를 긴장할 법도 한데 김정은 위원장을 보면 상당히 자연스럽게, 일반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듯한 그런 표정인 것 같고.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히 긴장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그렇습니다.

[앵커]
두 정상이 조금씩은 다 긴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표정이 밝다고만은 할 수가 없을 텐데 아무래도 상당한 긴장감 때문일 텐데 아무래도 북미 정상회담이 두 정상 모두에게 정치적 변곡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자]
그렇죠.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미 국내 정치가 특히 민주당에서 굉장히 싫어하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이번에 민주당에서 5개 원칙을 내놨죠. WMD라든가 인권 문제도 합의해서 와라, 그래야지만 의회 비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특검 문제도 직면해 있는 상황, 여러 가지 국내 정치적으로 안 좋은 상황이고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사실은 대북 제재가 북한을 굉장히 옭죄어왔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결국 대화의 길로 나올 수밖에 없다고 볼 수 있고요.

또 하나 상징적으로 봐야 될 것은 우리가 과거 북한의 최고 지도자들을 은둔의 지도자라고 했습니다. 할아버지 김일성부터 아버지 김정일까지 중국, 러시아 할아버지 때 일부 동유럽을 방문했습니다마는 그걸 제외한 제3국으로의 해외 순방은 53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앵커]
잠시만요. 지금 카펠라 호텔 양측에서 두 정상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잠시만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금 아쉽게도 잡음과 카메라 현장 소리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한 얘기가 들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앵커]
안내를 받으면서...

[기자]
회담장 안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안내를 받으며 함께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앵커]
첫 만남, 역사적인 첫 만남. 그 공식적인 행사는 짧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화면 오른쪽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화면 왼쪽에서 동시 입장을 했고요.

그리고 간단하게 악수를 나누고 인사를 나누고 회담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지금 이 시각 현지 모습이죠. 생중계 화면인데요. 회담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환담을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회담까지는 한 10분 정도 남겨놓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뒤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고요. 통역이 배석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지금 통역이 미국 통역은 한국계 국무부 인사로 알려지고요. 그다음에 남자는 김주철이라는 사람입니다. 조선노동당...

[앵커]
지금 현장에서 어떤 소리가 나오는지, 얘기를 하고 있는지도 잠시 들어보도록 하죠.

[기자]
회담장 안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앵커]
카메라 기자들이 현장으로 따라 들어가는 모습이고요. 회담장 안의 모습은 어떨지. 지금 취재기자들이 따라 들어가는 모습만 볼 수 있고요. 그 모습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예상하기로는 두 정상이 양 출입구에서 함께 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두 정상이 악수를 하면서 어떤 얘기를 나눴을지 저희도 참 궁금한데요. 현장 상황이 이제 카메라 소리가 너무 커서 정확하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들어오는 대로 저희가 자세히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이 부분부터는, 이제 단독회담을 곧 시작을 할 거고요. 통역만을 배석한 채 단독회담을 할 거고요.

다른 취재기자들은 입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이 회담장 안의 모습부터는 공개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개를 하더라도 생중계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전체적으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안내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앵커]
들어가시죠라는.

[기자]
대화 내용을 전혀 들을 수는 없었으나 그런 손의 제스처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표정이라든지를 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더 대화를 이끄는 듯한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자]
34~35년의 나이 차가 나는 사람인데 오히려 연장자가 물리적으로 아랫사람을 안내하는, 굉장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 외교적 모습상으로는 가장 예를 갖췄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수 있는 상대를 끔직이 대접하는 그런 모습이 연출됐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이제 촬영 기자들이 회담장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자리를 잡은 뒤에 다시 이 부분까지도 공개를 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
악수할 때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대체 몇 초를 악수할 것이냐 이거 가지고 설왕설래가 있습니다. 그렇게 길지는 않았고요. 악수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왼손을 또 김정은 위원장 어깨 정도는 아니고 손 위쪽이죠. 팔뚝 정도 한두 번 치는 모습이 있었고. 또 좀 전에 보면 또 한 번 그런 모습이 있었습니다, 회담장 때.

[앵커]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현재 회담장 안의 모습입니다. 들어보시죠.

[기자]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성공적인 회담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이렇게 말을 했고요. 굉장히 훌륭한 좋은 대화 논의 과정이 있었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앵커]
똑같은 얘기를 뒤에서 통역이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한테는 우리 발목을 잡는 과오가 있고 또 그릇된 분쟁의 과정들이 우리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데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기자]
반대로 한영 통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정확한 내용이 들러지는 않습니다마는 구체적인 질문 하나가 나온 것 같고 트럼프 대통령이 나중에 알려주겠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회담 뒤에 알려드리겠다, 이렇게 말을 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일단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회담에 본격 임하기 전에 간단하게 얘기를 했는데요. 저희들이 다시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담 전에 어떤 얘기가 있었는지, 가장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에요.

[기자]
땡큐 베리 마치, 감사합니다를 지금 반복했고요.

[앵커]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좀 더 들어보겠습니다. 아마 처음부터 듣는 건 잠시 후에 듣도록 하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김정은 위원장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쉬운 길이 아닌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었다, 그 과거가 눈과 귀를 가렸지만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거기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동의를 표시하는, 그런 인사를 하면서 악수를 했습니다. 그것은 양 정상의 지금까지 흐름을 보면 상당히 온도가 맞고 있다. 차이가 없이 굉장히 분위기 자체는 좋은 분위기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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