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TK·제주 외 광역단체장 싹쓸이 기대..대구는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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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12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대구·경북(TK)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배어나온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1일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마지막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와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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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6·13 지방선거가 12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대구·경북(TK)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배어나온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1일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마지막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와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KBS·MBC·SBS가 지난 6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이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구 17곳 중 TK와 제주를 제외한 14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당은 '보수 텃밭'인 TK에서 1위를 지켜 체면치레를 했지만 민주당이 한 자릿수 차이(대구 1.9%p·경북 7.6%p)로 추격 중이어서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제주도에서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문대림 민주당 후보를 10.5%p 앞섰다.
김 위원장은 "대구는 접전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지층이 결집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묻어난다. 한국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거센 약진이 거듭되자 조직 동원령을 내리는 등 바짝 긴장한 모양새다.
경기도는 이재명 후보의 사생활 논란에도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김부선 스캔들은 새롭게 나타난 문제가 아니라 6~8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나왔던 얘기"라며 "피로감이 너무 높아 유권자의 의사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사상 첫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탄생도 점쳤다.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은 무난한 승리를 기대했다. 김 위원장은 "(방송 3사 여론조사와) 큰 변동성 없이 우리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국 12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후보를 내지 않은 경북 김천을 제외한 9곳 이상 승리를 전망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은 우리 후보가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며 "해운대을도 부산시장 선거와 동조화 현상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했다. 단 "경북 김천은 후보를 내지 않았고 충북 제천·단양과 울산 북구는 접전 지역으로 마지막까지 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방송3사 여론조사는 지난 2~5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구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성인 유권자들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크기는 각 시·도당 800~1008명이다.
응답률은 각 시·도별 14.0~26.0%로, 표본오차는 각 시·도별 95% 신뢰수준에서 ±3.1~3.5%포인트다. 지난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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