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이 탑승한 차량은?..캐딜락 원, '달리는 백악관'으로 불리기도

온라인이슈팀 입력 2018. 6. 12. 10:00 수정 2018. 6. 12.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오전 9시(현지시각)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이 펼쳐지는 가운데, 양국 정상이 회담 장소로 이동 중 탑승한 차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검은색 벤츠 차량(벤츠-마이바흐 S600 가드로 추정)을 이용해 회담 장소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판문점 회담 및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도 이 차량을 이용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태운 전용차가 12일 아침 싱가포르의 북미 정상회담장인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2일 오전 9시(현지시각)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이 펼쳐지는 가운데, 양국 정상이 회담 장소로 이동 중 탑승한 차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용 캐딜락 리무진을 통해 회담 장소에 도착했다. 캐딜락 원의 무게는 8t에 달하며, 육중한 외관 때문에 ‘비스트(Beast·야수)’라는 별명이 붙은 차량이다. 한 대 가격은 150만 달러(한화 17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 차량은 탄도 무기나 급조폭박물(IED), 화학무기 공격을 견딜 수 있도록 중무장해 있다. 또한 고도의 통신 기능과 긴급 의료장치도 갖추고 있어 ‘달리는 백악관’으로 불리기도 한다.

캐딜락 원은 13cm 두께의 방탄유리를 달아 총격에 견딜 수 있으며, 펑크가 날 경우에도 달릴 수 있는 특수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12일 오전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차량이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나서 센토사 카펠라 호텔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검은색 벤츠 차량(벤츠-마이바흐 S600 가드로 추정)을 이용해 회담 장소에 도착했다.

이 차량은 특수 제작된 방탄 리무진으로 무게는 5t에 가깝다. 가격은 10억 원가량이며 방탄 기능 및 수류탄과 화염방사기에도 버틸 수 있도록 특수 설계돼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판문점 회담 및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도 이 차량을 이용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