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 2018년 북미정상회담 (1)

'세기의 담판' 2018년 북미정상회담 (1)

2018.06.12.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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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한과 교수, 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지금 현재 보고 계시는 이 화면은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의 모습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관련 내용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그리고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주환 기자, 이제 얼마 안 남은 것 같아요.

[기자]
그렇죠. 우리 시각으로 10시부터 회담이 시작되는데 사실은 양측이 약속대로 15분간 악수 및 환담을 나누고 그다음에 10시 15분부터 배석자 없이 통역 한 사람씩만, 그러니까 4명만 들어가서 단독회담을 하고, 그런 일정을 하고 앞서 업무오찬을 하고 그 후의 일정은 아직 밝혀진 게 없는데 당초 예정대로라면 외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3시,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에 출발한다고 하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우리 시각으로 밤 9시에 출발한다라고 했지 이것이 워낙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의 프로토콜에 어긋나는 분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으면 더 연장할지. 그리고 관심사는 햄버거 먹겠다라고 했지 않습니까? 대통령 당선됐을 때. 햄버거 오찬을 할지, 이런 것들도 오늘 관심 중의 하나입니다.

[앵커]
지금 1시간 2분 정도 남은 상황인데요. 김용현 교수님,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누가 먼저 출발하는지 이런 것도 외교상의 의미가 있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 우리가 하나 주목해야 될 것은 이번 정상회담이 미국이나 북한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제3국에서 이뤄진다는 겁니다. 그 이야기는 결국 어느 주최와 개최, 다시 말씀드리면 주인과 손님의 관계가 아니고 두 사람 다 주인일 수 있고 두 사람 다 손님일 수 있는 그런 묘한 회담이 진행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보면 손님을 맞이해 측에서 나가서 기다렸다가 오는 손님을 맞는 그런 방식이 대체로 정상회담의 방식인데 지금 같은 경우는 양 정상이 동시에 입장하는, 또는 출발 시간을 조정해가면서 도착시간을 거의 일치시킬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동양적 예법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나이가 어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연장자이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좀 더 먼저 도착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마는 그러나 또 북미관계가 그동안 특수한 관계였고 또 상호 간에 지금 기싸움도 만만치 않게 벌여왔던 관계입니다.

또 최근에 정상회담 앞두고도 북미가 소소한 것 같지만 서로 지지 않겠다, 이런 차원에서의 행보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보니까....

[기자]
리용호 외무상이 보이고요. 노광철 인민무력상, 그다음에 중간에 최선희 부상이 있고 그 앞에 리용호 외무상. 맨 앞에는 리수용 국제담당 부위원장이 되겠고요. 북한의 주요 인사들이 다 보이는데. 이번에 주목할 대목 중에 하나가 노광철 인민무력상, 우리로는 국방장관에 해당하는데 저 인사가 왜 싱가포르 회담장에 나타났을까 이 부분. 군인이죠. 노광철 인민무력상. 얼마 전까지 핵 개발을 담당했던 제2경제위원회 위원장도 했던 인물인데 최근에 북한 국무 최고 삼인방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인민무력상으로 됐는데 싱가포르 회담에 참석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정상회담 과정에서 비핵화 과정의 과학자니까 굉장히 충분히 미측에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기대감을 갖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오경섭 위원님, 지금쯤이면 합의문 직전 단계까지, 조금 전에 최선희 부장도 보였습니다마는 성김이랑 새벽까지 거의 같이 회담을 했거든요. 어느 정도 합의문이 거의 이뤄져 있다, 그러니까 만나는 것 아니겠느냐 이런 얘기까지 할 수 있을 텐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인터뷰]
지금까지 합의문이 도출이 안 돼 있으면 북미 정상회담이 문제가 있겠죠. 그래서 지금 시간에는 양측에서 서로 타협할 수 있는 부분까지 합의문은 도출돼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문제, CVID를 명시하느냐 이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단독회담에서 아마 결론이 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만약에 이 합의가 원만하게 잘 된다면 두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할 수도 있는데 지금 예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기자회견만 지금 예정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이 완전히 만족할 만한 합의가 도출됐는지에 대해서 사실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특히 북한이 지금 결단해야 될 문제가 남아 있다. 그건 김정은 위원장이 마지막 결단해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어떤 걸가요? 김정은 위원장이 마지막에 결단해야 될 것들.

[인터뷰]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얘기했던 것 중에 마지막 얘기한 게 CVID를 우리는 고수한다, 그러니까 그중에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게 들어가느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 나누는 순간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앞 샹그릴라 호텔 앞에서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이미 출발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숙소 위치를 보면 우리 식으로 하면 화면상을 기준으로 하면 좌측 상단이 세인트레지스 호텔하고 샹그릴라가 같이 있고요. 그래서 좌측 노선을 따라 아래에 있는 센토사섬으로 이동을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거의 570m 떨어져 있다 그러죠. 그러면 거의 미국 대사관을 지나와야 되고 그런 거리상인데 중간 지점에서 만나서 양 정상이 동시 입장할지 아니면 각각 다른 문으로 들어와서 입장할지, 비스트라고 부르죠. 캐딜락 방탄 5톤가량을 하는데...

[앵커]
그러니까 두 정상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누가 먼저 도착하느냐는 사실 큰 의미는 없습니다마는 과거에 외교 의전이나 이런 걸로 봤을 때 지난번에 우리나라에서 G20 정상회담 하지 않았습니까? 마지막에 시진핑이 들어오느냐 오바마가 들어오느냐를 놓고 한 20분 동안이나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서로 차를 주변에서 빙빙 돌리면서 본인이 맨 마지막에 들어가겠다라고 신경전까지 벌였던 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외교 관례상 마지막에 늦게 들어가는 사람이 좀 더 회담장에서 우위에 있다라고 할까요, 그런 상징적인 모습이기 때문에.

[앵커]
지금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경찰 인력은 이미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모습도 저희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봤는데 일단 출발은 트럼프 대통령이 출발을 한 것 같고요.

김정은 위원장은 아직은 숙소에 머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잠시 뒤면 김정은 위원장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 언론의 관심도는 트럼프 대통령 쪽보다는 김정은 위원장 일거수일투족에 더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출발 모습은 공개가 되지 않았고요.

먼저 지금 출발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볼 수 있고요. 김정은 위원장은 출발할 때까지 바깥에서 취재기자들, 촬영기자들이 기다리면서 지켜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교수님, 지금 CVID, CVID 계속 얘기를 하고 있는데 김정은 위원장은 어떤 준비를 하고 갈까요?

[인터뷰]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드리면 그중에 하나를 뺀다면 그러니까 I, 이리버서블 쪽이 아닐까 하는 문제도 있거든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인터뷰]
CVID 이 문제는 매우 복잡한 문제입니다. C는 이미 남북 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에서 이미 합의가 된 내용입니다.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서는 합의가 됐고 그다음에 V에 해당되는 부분은 검증 가능한 부분인데 검증 부분은 IAEA가 국제원자력기구 이쪽에서 사찰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은 국제적인 기구가 맡아서 하면 되는 겁니다.

그다음에 돌이킬 수 없는,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인 이 문제가 지금 매우 중요한 쟁점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그 문제는 엄밀하게 말하면 불가역적인 또는 돌이킬 수 없는이라는 말은 사실은 성립할 수가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은 없는 거죠. 다 돌이킬 수 있습니다.

[앵커]
회전국이 아닌 이상.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리고 완전한이라는 말도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완전한 게 있을 수 있습니까? 다만 돌이킬 수 없는이라고 하는 부분은 북미가 어느 시점에 되면 상호 간에 그것은 정치적으로 선언을 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돌이킬 수 없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모든 그것에 대해서 미국이 요구하는 것을 북한이 다 들어준다고 하더라도 미국은 계속 의심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고 거꾸로 북한이 다 이건 우리가 돌이킬 수 없다고 다 이야기를 해도 미국은 그것을 믿지 않을 수밖에 없는 그런 요소들이 내재돼 있는 부분들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시점이 됐을 때는 북미 간에 거기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선언을 해야 되는 문제다 이렇게 본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CVID에 미국이 매우 집착하는 부분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그리고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그 모든 영역들의 최대 지점까지 가겠다는 겁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앵커]
김주환 기자는 돌이킬 수 없다라는 부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기자]
사실은 CVID라는 단어를 놓고 미국과 북한이 해석을 달리 하죠. 북한은 조선반도 비핵화라는 부분까지 포함이 되는데요. 그 부분은 사실 주한미군 훈련 하지 말라는 의미하고도 포함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라고 하는데 사실은 되돌이킬 수 없다라는 것은 북한도 우주과학개발을 평화적으로 이용한다라고 주장을 했고 과거 광명성 3호도 발사했던 것도 그런 주장 중 하나인데 그거 하지 말라는 소리냐라고 북한은 볼멘소리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김 교수 말씀에 동의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이 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중립적인 언어를 담아내느냐, 양측이. 그리고 담겨 있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양 정상이 만난다 이렇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오경섭 위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CVID에 북한이 동의해 주면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북한 핵문제가 그동안 거의 30여 년간 계속 반복적으로 문제가 된 이유는 북한이 완전하게 핵을 폐기할 의사가 없었기 때문에 이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도 그렇고 국제사회도 그렇고 우리 한국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이 이번 회담에서는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보이고 그래서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CVID든 아니면 CVD든 어떻든 핵을 폐기한다는 의사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확인시켜주면 상당히 관계 개선의 계기가 마련되기 때문에 그걸 지금 확인하겠다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특히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결국 트럼프 대통령도 지금 계속 얘기하고 있는 게 이번에 완전한 만족할 합의가 안 되더라도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는 핵을 폐기하겠다 이런 의사만 본인에게 확인시켜주면 이 회담은 본인은 성공적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다시 미국에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해서 만날 의사가 있다 지금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만족할 만한 합의가 도출이 안 되면 사실 비핵화 의지를 확인시켜주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미국에 CVID가 있다면 북한이 요구하는 것도 CVIG, 완전한 체제 보장입니다. 실무 접촉에서 북한이 이 부분에서 얼마만큼 얻어냈을까요?

[인터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 입장에서는 체제안전 보장, 이 문제를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견주어서 정확하게 미국에 우리가 북한 입장에서는 그것을 얻어내겠다는 그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봐야 됩니다. 지금 체제안전 보장과 관련된 부분에서 북한은 두 가지를 주문할 겁니다. 하나는 북미관계 정상화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그것은 북미 국교 수립인데요. 우리가 지금 상상하기 어렵습니다마는 아마 곧 워싱턴에 북한의 인공기가 걸릴 수 있고.

[앵커]
대사관 같은 데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평양에 성조기가 걸릴 수 있는 겁니다. 상호 대표부부터 설치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게 북한이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겁니다. 왜냐하면 김정은 체제가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미국이 북한을 침공할 의사가 없다, 또 미국과 북한이 국교를 수립한다 이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봐야 되거든요. 또 하나의 부분은 체제안전 보장과 관련된 부분에서 평화협정 체결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현재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협정, 평화체제로 바꿔야 된다. 그래야 그것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또 김정은 위원장 체제를 정확하게 안전한 체제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북한은 보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종전선언이라고 하는 정치적 의미의 선언이 중간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마는 오늘 또 종전선언의 내용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끌고 가는 데 있어서, 평화협정체제로 끌고 가는 데 있어서 북한은 미국에 대해서 강하게 그것을 주문할 가능성이 높고 더불어서 경제 부문에 있어서도 대규모 경제 지원, 북한의 경제 개발, 북한판 마샬 플랜이라고 할 수 있는 경제 지원을 국제사회가 함께 하는, 그것은 제재에 대한 해제부터 시작될 겁니다. 그것을 북한은 강하게 요구하는 그것이 어제까지의 최선희, 성김 라인에서의 대화의 핵심 내용이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다시 한 번 화면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잠시 뒤에 아직 출발 안 하고 있죠,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출발을 해서 회담장인 센토사섬으로 들어갔고요. 센토사섬 입구 화면 보여주시죠. 지금 연륙교를 지나서 들어가면 바로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로 들어가는 길이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캐닐라가 2대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중 어느 차에 트럼프 대통령이 타고 있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경호를 위해서 똑같은 차 2대를 운용하고 있는 거고요. 한쪽에는 성조기, 한쪽에는 싱가포르기를 딴 트럼프 대통령이 탄 캐딜락원을 함께 보셨습니다. 바로 이 다리입니다.

센토사섬으로 들어가는 싱가포르 본토에서 센토사섬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연육교입니다. 한 710m 길이라고 하는데요.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카펠라 호텔이 있는 센토사섬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아직 출발을 하지 않았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이 먼저 센토사섬 회담장으로 이동을 하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오늘 날씨가 한창 더울 때라고 합니다마는 아침 날씨는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섬, 센토사가 바로 평화를 의미하는 그런 단어를 가지고 있다고요?

평화와 고요함을 뜻하는 말레이어라고 합니다. 이 센토사섬은 상당히 큰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최고급 리조트 관광지라고 하고요. 영국 식민지 시절에 영국군 주둔지였는데요. 싱가포르 정부가 독립한 뒤에 관광지로 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고급 리조트를 비롯해서 골프장, 테마파크, 유니버셜스튜디오, 해양수족관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길을 따라서 약 7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숙소에서 회담장까지. 7km기 때문에 경호까지 받아서 가면 교통을 통제하고 가니까 15분에서 20분 사이면 충분히 도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시 김정은 위원장이 있는 호텔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미 수행원들은 차량에 탔고요.

[기자]
김창선 부장의 모습이죠.

[앵커]
그리고 나서 지금 잠시 뒤에 김정은 위원장이 곧 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 가장 마지막에 나온다고 할 수 있는 김창선 모습이 있었죠.

[기자]
지금 뒷모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지금 보이죠? 김창선 부장의 모습이고요. 앞에 여성 경호원 상황으로 봐서 김여전 부부장이 이미 탔을 개연성이 있네요.

[앵커]
이미 아까 탔었고요. 마지막으로 김창선이.

[기자]
확인을 하고, 저 뒤에 차량에.

[앵커]
저 뒤의 차량에 있습니다. 나무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탄 차 방탄 벤츠가 맞습니까?

[기자]
마흐바흐 맞고 지금 앞에 차량 우측에 인공기가 보이고요. 좌측에 싱가포르 국기가 있어서 의전상 아무래도 추정컨대 역시 이 차량인지 뒷차량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마는 앞에 김창선 서기국 실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했을 때 지금 화면에 보이는 이 차량에 탑승했을 개연성이 굉장히 큽니다. 역시 뒤에 한 대가 더 따라가죠, 예비 차량으로.

[앵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번호판은 달지 않았고요. 이제 김정은 위원장도 숙소를 출발했습니다. 회담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움직이기 시작을 했네요. 그러면 곧 한 9시 반 정도면 두 정상이 회담장에 도착을 다 해 있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출발을 해서 센토사섬에 다다랐고 방금 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숙소에서 회담장으로 출발하는 모습 확인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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