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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 옥수동→하남시 이사...누리꾼 "불륜커플 행보, 안 궁금해"

김소연 기자
입력 : 
2018-06-11 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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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커플의 이사 소식에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그동안 살던 서울 옥수동 고급 아파트에서 김민희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로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16년 홍 감독은 아내와 살던 집에서 나와 김민희와 함께 옥수동의 고급 아파트에서 월세로 지내왔다. 올해 초 하남의 대형 마트 등을 같이 가는 등 하남에서 종종 나들이를 하다가 아예 거처를 옮겼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로 떠오르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누리꾼들은 "불륜 커플의 행보를 딱히 알고 싶지는 않다", "알아서 살겠지. 사랑한다고 여러 사람 마음 아프게 하면서 얼마나 행복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오래 가네? 떳떳하게 고개를 들고 다니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두 사람은 너무 무책임하다. 더는 얼굴도 소식도 알고 싶지 않다", "하남 물 흐릴라" 등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는 "이혼하고 만나서 살고 있는 것이라면 다들 축하해 줬을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이 먼저인 걸 어쩌나", "두 사람의 일에 말을 얹는 것 자체가 좀 그렇다. 행복하기 위한 선택이었을 테니 그냥 잘 살게 두길", "서로 좋으니까 만나는 것 아닌가? 그냥 행복하도록 놔뒀으면" 등 비난에도 서로를 선택한 홍상수, 김민희를 놔두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며 만났으며 지난 2016년 6월 불륜설이 터진 이후 한동안 침묵을 지켜오다가 지난해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사실상 불륜을 인정했다. 홍 감독은 현재 아내 A씨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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