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연체율 전달보다 크게 상승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입력 2018. 6.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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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달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4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59%로 전달 말에 비해 0.17%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76%로 전달 말 대비 1.31%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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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올해 4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달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4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59%로 전달 말에 비해 0.17%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기업대출 연체율은 0.86%로 전달 말에 비해 0.30%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0%포인트 올랐다. 특히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76%로 전달 말 대비 1.31%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달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달 말 대비 0.01%포인트 올랐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02%포인트 하락했다.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6%로 전달 말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02%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지난 3월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신규연체 2조2000억원이 발생하는 등 거액의 신규연체가 발생하면서 국내은행 연체율의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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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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