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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노후청사 활용 행복주택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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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노후청사 활용 행복주택 짓는다

입력
2018.06.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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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 부설주차장 부지에

지상 11층ㆍ133세대 규모로 신축

제주도는 김만덕기념관 부설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행복주택을 신축할 예정이다. 사진은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김만덕기념관 부설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행복주택을 신축할 예정이다. 사진은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제주도 제공.

제주에서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첫 행복주택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김만덕기념관 부설주차장을 활용해 신축 예정인 행복주택에 대한 설계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무이건축과 홍건축이 공동 제출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당선 작품은 1~3층에 주차장과 근린시설을 배치했으며, 4층은 주민편의시설과 커뮤니티 마당을 연계해 집중 배치하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계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이 곳 외에도 제주시 일도2동 주민센터와 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센터 등 3곳에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행복주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상 11층 규모의 건입동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66세대, 사회초년생 34세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33세대 등 모두 133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민 카페와 공용세탁실 등 주민편의시설,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시설도 갖추게 된다.

임한준 도 디자인건축지적과장은 “이번 행복주택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 젊은 계층 유입, 경제활동 증가,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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