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핫이슈

고은광순 "김부선 딸 이미소, 엄마 보호하려고... 모녀가 해방되길"

김소연 기자
입력 : 
2018-06-11 10:42:14
수정 : 
2018-06-11 14:12:38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김부선, 이미소 모녀.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김부선을 도와 난방비 투쟁에 동참했던 한의사 겸 평화운동가 고은광순이 김부선 딸 이미소의 심경 고백에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고은광순은 11일 페이스북에 "늘 엄마를 보호하고자 주저앉혔던 딸. 이제 모녀가 해방되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이미소의 심경글이 담긴 기사의 링크를 공유했다.

앞서 이날 이미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자신의 어머니 김부선이 만났다는 증거가 되는 사진이 있었으나 자신이 전부 폐기했다면서 “사실상 모든 증거는 저희 엄마 그 자체가 증거이기에 더 이상 진실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선거 잔치에 저희를 초대하지 않기를 바란다. 집 앞에 계시는 기자분들도 퇴근하시길 바란다”고 심경을 밝혔다.

고은광순은 앞서 9일 SNS에 “그녀(김부선)에게 이재명 이야기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며 “증거가 없을 것이란 자신감으로 마음대로 (김부선을) 짓밟으며 전 국민에게 뻔뻔스럽게 오리발을 내미는 그가 경악스러울 따름”이라며 김부선과 이 후보의 스캔들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김부선이 SNS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하는 듯한 글을 올리며 시작된 두 사람의 스캔들은 지난 5월 말 TV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이 후보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6·13 지방선거 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이 15개월간 밀회를 즐긴 사이였다고 주장했으며 공지영 작가 역시 SNS에 2년 전 주진우 기자에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폭로, 논란이 확대됐다.

ksy70111@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