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카페지기들, 선박기관사男 편지에 감동+뿌듯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선다방' 카페지기들이 선박기관사 남자의 편지를 받았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선다방'에는 지난 7회에 출연했던 '8시남' 선박기관사 박호준의 편지를 읽는 카페지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선박기관사 남자는 조경 디자이너 여자에게 "마음에 든다"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선박기관사 남자 박호준은 '선다방'에 "짧은 시간동안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선다방에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편지로나마 제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바다에서 항상 응원합니다. 선다방! P.S 근처에 편지지 파는 곳이 없어서 노트로 대신합니다"라고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했다.

특히 당시 선을 봤던 조경 디자이너 여자와 같이 '선다방'을 재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양세형은 "잘 안되고 있으면 이렇게 안하겠지"라며 뿌듯해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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