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네이마르 55호골’ 브라질, 오스트리아에 3-0 완승… 본선 준비 완료
입력 : 2018.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브라질이 홈 팀 오스트리아 저항을 뿌리치고 월드컵 본선 준비를 완료했다.

브라질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A매치 11경기 무패(8승 3무) 행진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채 본선 첫 경기인 스위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네이마르는 A매치 55호골을 넣으며, 호마리우와 동률을 이뤘다. 브라질 역대 선수 중 3번째로 많은 A매치 골이다.

▲선발 라인업

오스트리아(3-4-3) 린드너(GK) – 힌테레거, 프뢰들, 드라고비치 – 알라바, 그릴리치, 바움가르틀링거, 라이너 – 슈라거, 아르나우토비치, 쉘프
브라질(4-3-3): 알리송(GK) – 마르셀루, 미란다, 치아구 시우바, 다닐루 – 쿠티뉴, 카세미루, 파울리뉴 – 네이마르, 제주스, 윌리안

▲전반: 제주스 선제골로 앞서간 브라질

브라질은 오스트리아 수비 운영에 맞서 중거리 슈팅으로 활로를 찾으려 했다. 전반 7분 카세미루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17분 네이마르가 시도했으나 옆그물 때리거나 골키퍼 린드너에게 향했다.

오스트리아는 역습으로 브라질 틈을 파고 들려 했다. 전반 21분 라이너의 패스에 의한 아르나우토비치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갔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33분 시우바 헤더로 맞섰으나 골문 옆을 한 참 벗어났다. 그러나 3분 뒤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6분 마르셀루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어 제주스에게 흘렀다. 제주스는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네이마르-쿠티뉴 연속골로 마무리

브라질은 후반부터 다시 안정 찾은 오스트리아 수비벽에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에이스 네이마르가 뚫어냈다. 그는 후반 18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쿠티뉴가 골 행진에 가세했다. 그는 후반 24분 오스트리아 골문으로 빠르게 돌파 한 후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 시켰다.

브라질 공세는 멈출 줄 몰랐다. 쿠티뉴가 후반 28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추가골을 넣으려는 브라질과 만회골 의지를 포기 않는 오스트리아의 접전은 계속 되었다. 그러나 더 이상 골 없이 브라질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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