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천 비하 발언' 정태옥, 한국당 자진 탈당

유자비 2018. 6. 10.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비하 발언' 정태옥, 한국당 자진 탈당

'인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진 탈당했다.

10일 한국당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날 오후 8시께 열릴 예정이었던 윤리위원회(윤리위) 직전 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해 탈당 처리됐다.

한국당 관계자는 "정 의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계를 제출했고 기존 절차에 따라 접수 즉시 탈당 처리가 완료됐다"며 "윤리위는 안건이 없어져 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성별
말하기 속도
번역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리위 열리기 직전 탈당계 제출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인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진 탈당했다.

10일 한국당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날 오후 8시께 열릴 예정이었던 윤리위원회(윤리위) 직전 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해 탈당 처리됐다.

한국당 관계자는 "정 의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계를 제출했고 기존 절차에 따라 접수 즉시 탈당 처리가 완료됐다"며 "윤리위는 안건이 없어져 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던 정 의원은 7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인천은 제대로 안 된 직업을 갖고 오는 사람이 모이는 곳", "서울에 살던 사람이 양천구, 목동에서 잘살다가 이혼하면 부천 정도로 간다",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 남구 쪽으로 간다" 등의 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논란이 확산되자 "인천시민과 부천시민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대변인직을 사퇴했었다.

한국당은 정 의원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오는 11일 윤리위를 열기로 했다가 이날 오후 8시로 일정을 앞당겼다. 하지만 정 의원이 자진 탈당하면서 윤리위는 열리지 않았다.

jab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검색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