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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강두·정이랑·김규리…'복면가왕', 반전 무대 연속(종합)


1라운드 결과 진 강두 정이랑 김규리 탈락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복면가왕'이 짐작하기 어려운 다양한 출연자들로 반전 무대를 만들어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의 9연승 질주를 막기 위한 복면가수 8명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4번의 대결 결과 러블리즈 진, 더 자두 출신 배우 강두, 개그우먼 출신 배우 정이랑, 배우 김규리가 복면을 벗어 정체가 공개됐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CD플레이어와 카세트소녀의 무대였다. 그 결과 CD플레이어가 카세트소녀를 54대 45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카세트소녀의 정체는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진이었다. 수줍은 모습을 보이던 진은 "가면의 힘은 위대한 것 같다. 혼자 무대를 한 적이 없는데 멤버들의 빈자리를 느꼈지만 자신감을 얻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레서판다와 나무늘보의 무대. 그 결과 레서판다가 67대32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나무늘보의 정체는 혼성그룹 더 자두 출신의 배우 강두였다. 강두는 "예전에 앨범에 솔로곡이 있었는데 그때 무대 이후 혼자 노래하는 건 처음"이라며 "배우 호칭이 아직 부끄럽다. 더 열심히 해서 배우 강두, 배우 송용식이 어색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Z작전과 히메나선생님의 대결. 그 결과 Z작전이 66대33으로 히메나선생님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히메나선생님의 정체는 개그우먼 겸 배우 정이랑이었다. 그는 "하도 욕쟁이 할머니나 나이 있는 역할을 해서 독할 거다 셀 거다 그러시는데 사실 여성여성하다. 남편도 맑고 순수하다고 한다. '복면가왕' 통해 예쁜 모습으로 나와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네 번째 무대는 프리다칼로와 밥로스의 대결. 그 결과 밥로스가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프리다칼로의 정체는 21년차 배우 김규리였다. 그는 "이 자리에는 가면 뒤에 숨어서 여러분을 웃겨드리고 싶었다. 주변을 재밌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가면 뒤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두려움이 사라지고 당당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방불패가 이번 대결에서 승리해 9연승을 하게 되면 2년여간 가왕 단독 랭킹 1위를 지켜온 하현우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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