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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좌완 레일리 상대 좌타자 4명 배치


김기태 감독 투수 유형 크게 신경 안써…김선빈 리드오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우리 타자들이 브룩스 레일리에게 약한 면이 있긴 하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당일 롯데는 왼손투수인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 등판한다.

좌완을 상대하지만 KIA는 맞춤 타선을 가동하지 않았다. 전날(9일) 선발 라인업과 견줘 달라진 부분은 크게 없다. 9일 롯데전에서도 좌타자 4명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고 10일도 마찬가지다.

로저 버나디나·최형우·최원준·이명기 등 좌타자 4명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선발 멤버에서 빠졌던 김선빈이 8일 롯데전 이후 다시 한 번 리드오프 임무를 맡는다.

김기태 KIA 감독은 "레일리가 우리팀을 상대로 잘 던졌다"며 "반면 타자들이 (레일리)공략에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레일리는 올 시즌 개막 후 KIA를 상대로 한 차례 선발 등판한 적이 있다.

지난달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로 그는 당시에도 3연전 마지막 날 선발 등판했다. 레일리는 KIA를 상대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비교적 잘 던졌다.

7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1볼넷 몸에 맞는 공 하나 8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KIA와 롯데는 앞선 2연전에서 사이좋게 승패를 한 번씩 나눠가졌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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