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로버트 휘태커, 로메로에게 판정승.. 미들급 8연승

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2018. 6. 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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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휘태커(뉴질랜드)가 UFC 미들급 8연승을 달렸다.

휘태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UFC 225 미들급 타이틀전 경기에서 요엘 로메로(쿠바)에게 5라운드 승부 끝에 판정승을 따냈다.

휘태커의 공세 속에 1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로메로는 2라운드에서 왼쪽 팔꿈치를 방패처럼 드는 독특한 가드법을 들고 나왔다.

로메로의 라이트 펀치가 적중하면서 휘태커가 휘청였고 그 틈을 로메로는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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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로버트 휘태커(뉴질랜드)가 UFC 미들급 8연승을 달렸다.

휘태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UFC 225 미들급 타이틀전 경기에서 요엘 로메로(쿠바)에게 5라운드 승부 끝에 판정승을 따냈다.

이날 경기는 미들급 타이틀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로메로가 계체량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타이틀전처럼 진행하되 로메로가 승리해도 타이틀은 가져가지 못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휘태커의 공세 속에 1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로메로는 2라운드에서 왼쪽 팔꿈치를 방패처럼 드는 독특한 가드법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휘태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고 로메로는 오른쪽 눈이 부어오르는 부상을 입었다.

3라운드에서는 분위기가 급변했다. 로메로의 라이트 펀치가 적중하면서 휘태커가 휘청였고 그 틈을 로메로는 놓치지 않았다. 연달아 연타를 날리며 경기를 끝낼 찬스를 잡았고 휘태커는 위태롭게 버텼다.

치열한 공방 끝에 휘태커는 쓰러지지 않고 3라운드를 끝냈다.

4라운드에서는 오히려 전 라운드에서 공격을 퍼붓느냐 체력이 떨어진 로메로가 수세에 몰렸다. 연달아 킥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휘태커는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로메로의 한 방은 무시하지 못할만큼 강했다. 라운드 막판 레프트 펀치가 들어가며 휘태커가 쓰러질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로메로는 펀치를 적중시키며 출발했다. 이어서 라운드 중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유리한 포지션을 점했다. 치열한 공방을 벌인 두 선수는 결국 마지막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5분간의 치열한 승부 끝에 판정단은 휘태커의 손을 들어줬다.

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fpdlsl7255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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