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추자현(39) 측이 출산에 따른 경련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10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국민일보에 “추자현이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추자현은 현재 일반 병동에서 정상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추자현이 지난 1일 강남 모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이후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 간 뒤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고 보도했다.
입원한 지 열흘이 다 되도록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으나,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으로 인연을 맺은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3년 뒤 ‘남교기공영웅전’에서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월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 출연해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부부는 지난 1일 득남한 이후 SNS에 각각 감사 인사를 올렸다. 추자현은 아이 발도장 사진을 게재하며 행복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자현의 몸 상태가 악화된 4일 우효광은 웨이보에 “여러분은 안심하시길 바란다. 내가 추자현의 곁에 계속 있겠다. 아이는 건강하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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