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콜비 코빙턴, 도스 안요스에게 판정승.. 웰터급 잠정 챔피언 등극

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입력 2018. 6. 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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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비 코빙턴(미국)이 6연승을 달리며 UFC 웰터급 잠정 타이틀을 차지했다.

코빙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UFC 225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 경기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브라질)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코빙턴은 1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대시해 도스 안요스를 몰아붙였다.

도스 안요스는 플라잉 니킥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코빙턴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지만 오랫동안 유리한 포지션을 점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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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콜비 코빙턴(미국)이 6연승을 달리며 UFC 웰터급 잠정 타이틀을 차지했다.

코빙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UFC 225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 경기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브라질)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코빙턴은 1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대시해 도스 안요스를 몰아붙였다. 맹렬히 공세를 펼친 코빙턴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도스 안요스는 금방 벗어나며 수비를 잘 해냈다.

1라운드 내내 적극적으로 달려든 코빙턴은 2라운드에서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두 차례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스 안요스 역시 착실하게 바디 공격으로 데미지를 줬다.

3라운드에도 코빙턴의 강한 압박은 계속됐다. 수비적으로 나선 도스 안요스도 체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유효타도 여러 번 허용하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코빙턴은 4라운드에도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그런데 도스 안요스는 이날 처음으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해 성공시켰다. 코빙턴은 금방 벗어났지만 다시 테이크 다운을 당했다. 4라운드 막판 코빙턴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반격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도 코빙턴의 공격은 계속됐다. 도스 안요스는 플라잉 니킥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코빙턴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지만 오랫동안 유리한 포지션을 점하지는 못했다.

치열하고 처절한 싸움을 이어간 두 선수는 모든 체력을 쏟아부었다. 도스 안요스는 유효타를 몇 차례 날렸지만 코빙턴의 압박은 멈추지 않았다. 라운드 막판 화끈한 타격전을 벌인 두 선수는 5라운드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치열한 25분간의 승부의 결과는 코빙턴의 승리였다. 코빙턴은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거두며 웰터급 잠정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왔다.

코빙턴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벨트가 진짜 벨트다”라며 현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를 도발했다.

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fpdlsl7255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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