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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모터쇼 살펴보니…미래는 '친환경차'·대세는 'SUV'

등록 2018.06.10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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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완성차 업체들 모두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띄우기

현대차 SUV 콘셉트카 최초공개·아우디 Q2·Q5 야심작 공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8 부산국제모터쇼 공식 개막일인 8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신차를 구경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부산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19개 브랜드가 총 203대(국내차 96대, 해외차 98대, 기타 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출품차량 중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이 45대에 달한다. 2018.06.0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8 부산국제모터쇼 공식 개막일인 8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신차를 구경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부산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19개 브랜드가 총 203대(국내차 96대, 해외차 98대, 기타 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출품차량 중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이 45대에 달한다. 2018.06.0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한주홍 기자 =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도 대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친환경차였다. 

10일 부산모터쇼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업체는 국내외 19곳이다. 200여대의 차량이 전시되고 신차도 36종 공개된다.

부산 벡스코의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가득 메운 차들 중 대세는 단연 친환경차와 SUV였다. 내로라 하는 완성차업체들 모두 친환경차를 내세워 차의 미래를 설파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친환경차는 45대에 달한다. SUV는 변함없이 대세였다.

◇車의 미래는 '친환경성'

이번 모터쇼에서도 완성차업체들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기차 등 각종 친환경차를 전면에 내세웠다. 친환경차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음을 입증한 셈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차(FCEV)넥쏘, 전기차 코나EV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현대차는 부스 내부에 '수소전기하우스'를 따로 설치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수소전기차의 원리도 설명해줬다.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피터 슈라이어(왼쪽 두번째부터) 기아차 사장, 박한우 사장, 권혁호 부사장, 최진우 전무가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니로 EV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해외완성차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2018.06.07. myjs@newsis.com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피터 슈라이어(왼쪽 두번째부터) 기아차 사장, 박한우 사장, 권혁호 부사장, 최진우 전무가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니로 EV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해외완성차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기아자동차 전시 차량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은 건 단연 전기차 '니로EV'였다. 니로EV는 SUV 형태의 전기차다. 이번 모터쇼에서 내장 인테리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국지엠 쉐보레의 볼트EV도 전기차의 대중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전기차 초기모델인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독특한 외관의 초소형 전기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허성중(왼쪽) 닛산 코리아 대표가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블레이드글라이더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해외완성차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2018.06.07. myjs@newsis.com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허성중(왼쪽) 닛산 코리아 대표가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블레이드글라이더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해외완성차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수입차들 역시 친환경차 열전을 펼쳤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브랜드인 'EQ 파워' 소개에 공을 들였다. 국내 최초로 공개된 EQA 역시 눈길을 끄는 전기차 콘셉트카다.

벤츠는 7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전 세계 최초로 E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 모델인 '더 뉴 E300e'를 공개하기도 했다.

BMW도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한 오픈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i8 로드스터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재규어랜드로버 역시 브랜드의 지향을 '일렉트리피케이션(전기화)'에 두고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였다.

렉서스는 아예 이번 모터쇼에 출품한 8종 차량 전부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채웠다. 한국닛산은 100% 전기로 가는 스포츠카 '블레이드 글라이더'를 전시했다. 

토요타 코리아는 수소전지차 콘셉트카인 HPV 플러스로 이목을 끌었다.

◇세단 인기 저물고…부산모터쇼서도 대세는 SUV
2018 부산모터쇼 살펴보니…미래는 '친환경차'·대세는 'SUV'

SUV의 인기는 부산모터쇼에서도 입증됐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두 번째 콘셉트카인 'HDC-2 그랜드 마스터 콘셉트'를 공개했다. 현대차의 SUV 지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다. 육중한 차체와 그릴이 돋보인다. 오는 하반기 공개 예정인 현대차의 대형 SUV '팔리세이드(개발명)'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인 투싼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수소차 넥쏘, 전기차 코나EV로 풍성한 SUV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아차도 소형 SUV 콘셉트카인 'SP' 콘셉트를 선보였다. 소형 SUV 전기차인 니로EV도 관심을 받는 모델이다.

한국지엠이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중형 SUV 이쿼녹스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쿼녹스는 한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노리는 한국지엠이 지난달 공개한 더 뉴 스파크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한 차량이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대형 SUV 트래버스도 공개됐다.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한 모델이 BMW X4 M40D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해외완성차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2018.06.07. myjs@newsis.com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한 모델이 BMW X4 M40D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해외완성차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수입차 업체들의 SUV 열전은 더욱 치열하다. BMW는 4륜구동 SUV인 X시리즈에 X2와 X4를 추가했다. 아우디 역시 준중형 SUV Q2와 중형 SUV Q5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SUV 명가 랜드로버 역시 플래그십(최상위) SUV인 뉴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 모델 등 다양한 SUV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피니티도 이번 모터쇼에서 중형 SUV 모델 QX50을 내놨다. 닛산 역시 중형 SUV 엑스트레일을 공개했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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