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6.13]바른미래당 "박원순 후보, 허위사실 유포..즉각 사퇴하라"

박지애 2018. 6. 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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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9일 "박원순 후보가 공공임대주택 공급 뻥튀기에 이어 서울개벽 프로젝트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수치 허위사실을 유포한 의혹이 있다"며 "이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공보본부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7일 진행된 '201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후보자 토론회'에서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민의 삶과 서울의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할 미래구상을 제시하지는 못하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해 터무니없는 B/C분석 수치와 과대비용을 유포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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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근 바른미래당 공보본부장

바른미래당은 9일 "박원순 후보가 공공임대주택 공급 뻥튀기에 이어 서울개벽 프로젝트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수치 허위사실을 유포한 의혹이 있다"며 "이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공보본부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7일 진행된 '201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후보자 토론회'에서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민의 삶과 서울의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할 미래구상을 제시하지는 못하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해 터무니없는 B/C분석 수치와 과대비용을 유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난 8일 'KBS 팩트체크 안철수 서울개벽프로젝트' 보도에 따르면, 박원순 캠프 관계자는 '후보가 말을 잘못하셨다'면서 박원순 후보의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행위를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박 후보는 '2013년 서울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이) 0.01, 0.02밖에 안 된다'고 단순 실수가 아닌 고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발언하고 유포한 것"이라며 "또한 건설비와 관련해서도 '1km당 비용이 3400억'을 주장했으나, 건설비는 1~6구간마다 다르며, 시·국비를 거의 들이지 않는 방식임에도 비난공세를 이어간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래캠프측에 따르면 서울개벽프로젝트는 영등포구 등 7개지자체 용역보고서와 KDI보고서 그리고 전문가들과 서울시 전직 고위공무원들의 검토결과, B/C(1.2~1.6)의 경제성과 수십조의 경제유발효과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김 본부장은 "시민운동가 출신 박원순 후보의 거짓말 행진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며 "공공임대주책 공급 뻥튀기에 대해 우리 캠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서를 접수한 바 있으며 박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행위를 끝장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 닉슨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대통령직 사임하였다. 공직자의 최대 덕목은 정직함"이라며 "박 후보는 허위사실 기재 공보에 대해, 방송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지금이라도 1000만 서울시민과 국민들께 명명백백하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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