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정태옥 '이부망천' 망언, 자유한국당 수준 드러난 것", "고발장 제출"

나성훈기자 2018. 6. 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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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으로 가고, 망하면 인천으로 간다)' 발언으로 인한 논란이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다.

한편, 정태옥 의원은 지난 8일 유정복 인천 시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YTN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지방에서 생활이 어려워서 올 때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서울로 온다. 그렇지만 그런 일자리를 갖지 못하지만, 지방을 떠나야 될 사람들이 인천으로 오기 때문에 실업률, 가계부채, 자살률 이런 것들이 꼴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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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으로 가고, 망하면 인천으로 간다)' 발언으로 인한 논란이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9일 정 의원의 발언을 두고 "자유한국당은 구제불능이다"이라며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정미 "자한당은 구제불능"[출처=이정미 페이스북]

이 대표는 "인천시민에 대한 모독은 그냥 나온 소리가 아니다"라며 "평소의 생각이 방송 중 거르지 않고 나온 한국당 수준 그 만큼이다"고 비판을 가했다.

이어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의 '정태욱 국회의원 사퇴 주장'은 한마디로 코미디다"며 "콩가루도 이런 콩가루가 없다. 당장 선거에서 나라도 살아 남아보자는 식인데, 국민들은 이제 자유한국당 코미디에 장단맞출 의사가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태옥 의원은 지난 8일 유정복 인천 시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YTN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지방에서 생활이 어려워서 올 때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서울로 온다. 그렇지만 그런 일자리를 갖지 못하지만, 지방을 떠나야 될 사람들이 인천으로 오기 때문에 실업률, 가계부채, 자살률 이런 것들이 꼴찌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데 잘 살다가 이혼 한번 하거나 그러면 부천 정도로 간다.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 이런 쪽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회자가 "해당 지역에 사시는 분들 가운데 언짢으신 분들이 항의전화를 일부 하시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정 의원은 그제야 "죄송하다. 유정복 시장이 들어서고 인구가 늘고 투자가 많이 늘고 일자리가 늘었다는 과정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사과했다.

정 의원은 논란이 일자 자유한국당 대변인 직에서 사퇴했지만, 비난 여론은 여전히 거세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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