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과 첫 만남에 날 좋아한다 착각해 연애 시작"

[뉴스엔 황수연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6월 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에는 영화 '탐정2'로 돌아온 권상우가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과 첫 만남에 대해 "영화 '비긴어게인'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와이프가 '내 차에 DVD 있는데 볼래요'라고 하더라. 정말 던진 거였는데 저는 이 여자가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 백퍼센트 확신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나중에 물어봤는데 아니었다고 하더라. 못 봤다고 하길래 그냥 보라고 한 건데 제가 덥석 물었던 거다. 착각으로 시작했지만 결혼에 골인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사진=KBS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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