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선제골' 폴란드, 칠레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폴란드가 칠레를 상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폴란드는 9일 오전(한국시각)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폴란드는 이날 경기서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을 포함해 두골을 먼저 기록했지만 이후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콜롬비아 일본 세네갈과 함께 러시아월드컵 H조에 속해 있는 폴란드는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대회를 앞두고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폴란드는 칠레를 상대로 전반 30분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폴란드는 전반 34분 지엘린스키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지엘린스키는 속공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칠레는 전반 38분 발데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발데스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칠레는 후반 11분 알보르노즈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알보르노즈는 페널티지역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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