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퀸'에서 연극무대로..신다원, 연극 '비오는 날의 인터뷰'로 연극 데뷔
머슬마니아 그랑프리 출신 모델 겸 배우 신다원이 연극 <비오는 날의 인터뷰>를 통해 연극 무대로 발을 넓혔다.
신다원은 지난 7일 서울 대학로 하모니아트홀에서 열리는 연극 <비오는 날의 인터뷰> 를 통해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올랐다. 신다원은 주연배우인 베스트셀러 작가 ‘그녀’ 역을 맡았다.
2016년 머슬마니아 대회 모델 그랑프리를 차지한 신다원은 지난해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머슬퀸’으로서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선물하던 그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역대급 무대 연기로 평가 받고 있는 그 이지만, 첫 연극 무대를 앞두고는 긴장감에 청심환까지 먹었다고 했다.
신다원은 “90분이라는 시간동안 둘이서 무대를 끌고 가야 한다는게 부담이 많이 됐지만 1초도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 없는 이번 2인극을 준비하며 많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한번쯤 생각봤음직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이기에 여주인공의 내면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관객들의 시선과 숨소리 하나하나를 느끼고, 그들의 에너지가 내게 묻는 것들에 귀 귀울이면서 이번 연극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오는 날의 인터뷰>는 사랑에대한 남자와 여자의 다른심리를 풀어놓은 작품이다. 비가 오는 어느날 하루하루가 고달픈 신문기자 ‘그’와 베일에 쌓여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그녀’가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사이로 만난 얘기를 담았다.
이혼 위기에 처해있는 ‘그’는 직장 상사의 성화에 못 이겨 ‘그녀’와의 인터뷰를 위해 인적 없는 ‘그녀’의 작업실로 찾아가고, 이들은 서로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낸다. 좁혀지지 않던 두 사람의 간극은 지나치게 솔직한 대답들로 인해 조금씩 좁혀진다.
연극 <비오는 날의 인터뷰>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대학로 하모니아트홀에서 열린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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