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첫날 8.77%로 마감..376만명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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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지방선거의 첫째날 사전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8일 전국 평균 투표율이 8.7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376만244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 투표율 4.75%보다 높은 수준이다.
반면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제19대 대선 첫째날 사전투표율 11.70%에 비해서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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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어디서나 '한표'

(과천=뉴스1) 박응진 기자 = 제7회 지방선거의 첫째날 사전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8일 전국 평균 투표율이 8.7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376만244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 투표율 4.75%보다 높은 수준이다.
반면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제19대 대선 첫째날 사전투표율 11.70%에 비해서는 낮다.
제6회 지방선거와 제19대 대선의 최종 사전투표율(이틀간)은 각각 11.49%, 26.06%였다.
이와 비교해 이번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제19대 대선 때를 넘어서지는 못하겠지만, 제6회 지방선거 때의 약 2배인 20%대 초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일인 9일에는 평일인 8일보다 더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별로 전남이 15.87%로 꾸준히 제일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북(13.50%), 경북(11.75%), 강원(10.7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구는 6.89%로 제일 낮았다. 또한 서울(7.82%), 경기(7.03%), 인천(7.31%) 등 수도권이 하위권을 맴돌았다. 부산도 7.50%로 저조했다.
한편, 토요일인 9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신고 없이 전국 3512개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선거일은 오는 13일이며 사전투표 및 본 선거일 투표의 결과는 13일 저녁 발표될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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