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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2.04% …여야 투표독려

정치

연합뉴스TV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2.04% …여야 투표독려
  • 송고시간 2018-06-08 10:46:3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2.04% …여야 투표독려

[앵커]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이틀 간 전국에서 실시됩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현재 4시간 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까지의 투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 3천500여곳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1시간 단위로 전국 투표 상황을 집계하고 있는데요.

중앙선관위가 조금 전인 오전 10시에 발표한 전국 평균 투표율은 2.04%입니다.

전체 유권자 4천200만명 중 90만명 가까이가 투표에 참여한 건데요.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사전투표율 1.3%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고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17년 대선 2.4%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전남이 4.3%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전북 3.4%, 경북 3.1%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투표율이 1.6%로 가장 낮았고 서울도 1.7%로 평균 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전 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라면 사는 곳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나 할 수 있고요.

첫날인 오늘은 오후 6시까지 진행되니까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여야 지도부들도 오늘 사전투표에 일제히 참여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여야는 사전투표를 통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각자의 셈법에 따라 적극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잠시 뒤 전남 목포에서 선거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장흥과 여수 등을 돌며 유세전과 함께 투표율 높이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 역시 오전 9시 쯤 사전투표를 마쳤고요.

조금전에는 서울역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도 각각 광주와 대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쳤고 영남과 충청, 수도권을 돌며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고요.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지도부는 각각 호남과 서울 대학가 등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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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