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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022대입개편안' 중3 학생은 어떻게 생각할까

송고시간2018-06-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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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책임을 국민에 떠넘긴 무책임한 발상" vs "국민과 이해관계자 공평한 참여"

지난달 16일 국가교육회의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계획'을 두고 여론이 엇갈렸습니다.

공론화 추진 절차에서 선발되는 ‘시민참여단’ 때문인데요. 시민참여단은 '선거권이 있는 19세 이상 국민'을 모집단으로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400명이 선발됩니다.

시민참여단의 숙의 과정을 통해 대입 개편안이 결정되는데, 정작 2022학년도 대학입시 당사자인 현 중3 학생과 그들의 학부모에게 최종 결정권이 없어 논란이 인거죠.

중3 학생들의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관한 생각을 듣고자 서울의 한 중학교를 찾았습니다.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에 의뢰한 주요 사항 3가지를 선정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서울 대신중학교 3학년 134명 대상 5월 30일 설문조사 실시.

현행 대학 입시는 수시와 정시로 이원화돼있습니다. 이를 통합하자는 주장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절반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입장을 정한 학생들 가운데는 반대(41%) 의견이 찬성(9%)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반대한다 54명(41%), 찬성한다 12명(9%), 잘 모르겠다 68명(50%)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의하면 올해 대학입시는 수시 76.2%, 정시 23.8% 비율로 모집이 이뤄지는데요. 학생들은 수시 확대보다 현상 유지 혹은 정시 확대를 원했습니다.

수시 확대 21명(15%), 지금 이대로 유지 35명(26%), 정시 확대 35명(26%), 잘 모르겠다 43명(33%)

수능은 1993년 첫 시행 이래로 상대평가를 고수해왔습니다.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30%)과 반대(28%) 비율이 비등한 결과를 보였죠.

반대한다 37명(28%), 찬성한다 40명(30%), 잘 모르겠다 57명(42%)

"우리의 미래가 걸린 입시제도를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견 없이 성인들이 결정하는 게 불공평하게 느껴진다” - 중학생 A군

"입시제도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 결정해야 합리적인 결과가 나올 것 같다" - 중학생 B군

복잡한 대학입시제도, 입시를 앞둔 학생들을 포함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개편안이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이지성 장미화 인턴기자

jun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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