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코스타리카, 월드컵 전 최적의 스파링 상대

기사승인 2018-06-08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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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코스타리카, 월드컵 전 최적의 스파링 상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나란히 본선에 오른 잉글랜드와 코스타리카가 맞난다.

두 팀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앨런드 로드에서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피파랭킹 12위 잉글랜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한 조에 편성됐다.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은 파나마를 염두에 둔 대결이다. 잉글랜드는 최근 네덜란드,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등을 상대로 2승 1무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대거 포진한 잉글랜드는 이번 월드컵 강력한 복병으로 꼽힌다. 이번 대결에서는 케인, 바디, 스털링, 워커 등의 출전이 예상된다.

코스타리카의 피파랭킹은 23위다. 이번 월드컵에선 E조에 속해 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와 대결한다. 유럽팀이 2팀이나 포진해있기 때문에 잉글랜드는 최상의 스파링 상대다. 코스타리카에는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비롯해 오스카 투아르테, 조엘 캠벨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다수 있다. 마찬가지로 잉글랜드전에서 최정예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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