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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창진↔KIA 오준혁 트레이드 합의

등록 2018.06.07 2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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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내야수 이창진(27)을 내주고 KIA 타이거즈 오준혁(26)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장 187㎝, 몸무게 80㎏의 오준혁은 북일고를 졸업한 외야수(우투좌타)로, 2011년 2차 8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이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5년 KIA로 이적했다.

올 시즌 퓨처스 리그에서는 7일 현재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6을 기록했고, 1군에서는 10경기에 나와 타율 0.118을 기록했다.

KT 임종택 단장은 "좌타 외야수를 보강하기 위해 오준혁을 영입했다. 지난 3년간 퓨처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공격, 주루 등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준혁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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