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BJ 한송이 "난 북한서 금수저, 스마트폰도 썼다"

2018. 6. 7.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시의 데이트' BJ 한송이가 북한 생활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는 탈북 BJ 한송이가 출연했다.

이어 한송이는 "TV에서 볼 때 코가 큰 줄 알았는데 크지도 않고 잘 생겼다"며 "북한에서도 '런닝맨'이 인기가 많다"고 했고 지석진은 "북한에서 볼 수 있냐"고 궁금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북 BJ 한송이 사진=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방송화면 캡처(좌 지석진 우 한송이)

[MBN스타 신미래 기자] ‘2시의 데이트’ BJ 한송이가 북한 생활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는 탈북 BJ 한송이가 출연했다.

지석진은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빅뱅, 위너 같은 유명 아이돌이나 대형 스타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 분들 좋아하냐”고 물었다.

한송이는 “제가 그 분들 때문에 탈북했다”고 답해 지석진은 물론 이를 보고있던 PD도 웃음이 터졌다.

이어 한송이는 “TV에서 볼 때 코가 큰 줄 알았는데 크지도 않고 잘 생겼다”며 “북한에서도 ‘런닝맨’이 인기가 많다”고 했고 지석진은 “북한에서 볼 수 있냐”고 궁금해했다.

한송이는 “북한에서 살던 곳이 양강도로 중국 국경 근처였는데 중국 사람들이 USB에 다운받아서 밀수하면 볼 수 있다. 가격은 1회에 중국돈 5원으로 한국돈으로 850원 정도에 거래된다”고 밝혔다.

한송이가 “북한에서는 스마트폰을 ‘터치손전화기’로 부르는데 가격은 200달러에서 600달러 정도다. 난 금수저여서 500달러짜리 스마트폰을 썼다”고 답해 웃음바다를 이뤘다.

또 “북한에서도 남녀가 만나면 남한처럼 커피숍을 가서 아이스크림 올린 와플에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카라멜 마끼아또도 당연히 있다”고 답해 남북 젊은이들의 일상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