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츠 스카이에듀가 7일 진행된 2019학년도 수능 대비 6월 모의고사 3교시 영어영역에 관련된 분석을 내놨다.
커넥츠 스카이에듀,
이에 따르면 2019학년도 수능 대비 6월 모의고사 3교시 영어영역의 난이도는 2018학년도 수능과 비슷했다.

작년 수능의 경우, 처음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영역에서 1등급 비율이 10%을 넘어섰고, 이는 절대평가 본래 목적에 손을 들어주었다. 그리고 이를 반영하듯 올해 6월 모의 평가 영어영역은 난이도가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기존의 EBS 70% 이상의 연계율을 유지하면서, 변별력을 주기 위해 어휘추론문제에 밑줄 친 단어의 의미를 찾는 신 유형 문제가,비연계 빈칸추론과 논리성추론문제에 통상적 개념에서 벗어난 의미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커넥츠 스카이에듀는 수능특강 2권의 교재에서 주제와 소재가 같거나 유사한 지문이 다수 연계되어, 이를 착실하게 공부한 수험생들이라면 체감 난이도는 높지 않았을 것이라 분석했다. 그리고 그렇다면, 중하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상위 등급에 진입할 기회를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연계 변별력 문제로 출제된 33번 빈칸추론 문제는 ‘전기문’에 대한 평가를 영웅주의와 모방주의 같은 기존 정의에서 벗어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판단하자는 내용으로, 글의 논리적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