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슬라이딩 논란, 인터뷰 거부한 이유?

2018. 6. 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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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이 슬라이딩 논란으로 뜨거운 감자가 됐다.

2016년 무리한 태클로 상대팀 선수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혔던 오지환이 지난 5일 2018 KBO 리그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도 이른바 '살인 슬라이딩'을 행했기 때문이다.

이어 "내가 대표팀 감독이라면 오지환을 뽑겠다. 요즘처럼 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다시금 불거진 오지환의 슬라이딩 논란이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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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포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오지환이 슬라이딩 논란으로 뜨거운 감자가 됐다.

2016년 무리한 태클로 상대팀 선수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혔던 오지환이 지난 5일 2018 KBO 리그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도 이른바 '살인 슬라이딩'을 행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야구팬들의 갑론을박이 뜨겁지만, 오지환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지환은 올 시즌 초반, 인터뷰에 응하지 않겠다고 구단에 요청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 여부와 관련한 부담감에 내린 결정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신 LG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이 입을 열었다. 류 감독은 지난 1일 잠실 넥센전에 임하면서 오센에 "(오지환이) 아시안게임에 목숨을 건 것 같다"며 그의 남다른 열의를 전했다. 이어 "내가 대표팀 감독이라면 오지환을 뽑겠다. 요즘처럼 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다시금 불거진 오지환의 슬라이딩 논란이 아쉬움을 남긴다. 야구 팬들은 오지환이 주위는 물론 자신마저 다치게할 수 있는 열정보다도 스포츠맨쉽에 발휘하여 아시안게임까지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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