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심의, 증선위 7일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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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여부를 결정지을 증권선물위원회 회의가 7일부터 시작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발표될 경우 파장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분식회계로 결론날 경우 삼성이 입을 타격을 크다.
반대로 분식회계가 아니라는 최종 결론이 날 경우 투자자 집단 소송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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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여부를 결정지을 증권선물위원회 회의가 7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오전 10시 개최되는 증선위는 금융위 고위간부 2명과 민간 전문가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아 진행한다.
첫 논의는 7일 시작되나 사안이 중대한 만큼 2~3차례 논의를 거쳐 다음달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증선위는 하나의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표결 강행하기보다는 결말이 날 때까지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발표될 경우 파장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분식회계로 결론날 경우 삼성이 입을 타격을 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재용 부회장이 내세운 신수종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삼성바이오 상장 시 특혜성 여부가 드러날 경우에는 이재용 부회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의 입지도 크게 협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분식회계가 아니라는 최종 결론이 날 경우 투자자 집단 소송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에 대한 잠정 결론을 외부에 유출하자 주가가 크게 요동친 바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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