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 알렉스, 송유안에게 마지막 기회 부여 "이번이 마지막이야"

이용수 2018. 6. 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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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에서 알렉스가 송유안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다.

7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는 여민경(송유안 분)에게 기회를 주는 신상혁(알렉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상혁은 여민경의 스캔들을 덮어줬다.

이어 여민경은 "맞아 우린 비슷해. 그래서 잘 맞는 거야"라고 하자 신상혁은 "아니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야. 넌 책임감이라는 게 없어. 그런 게 있었다면 날 이렇게 만들지 않았을 거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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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나도 엄마야'에서 알렉스가 송유안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다.

7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는 여민경(송유안 분)에게 기회를 주는 신상혁(알렉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상혁은 여민경의 스캔들을 덮어줬다. 이에 여민경은 "오빠가 해줄 지 알았어. 오빠 최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에 신상혁은 "너랑 왜 결혼한지 아냐? 네가 비를 쫄딱맞고 폭풍우 사이를 헤매는 새 같았거든. 무책임한 부모 밑에서 그래도 살겠다고 아둥바둥하는 날개짓하는 모습에서 내 모습을 봤다.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민경은 "맞아 우린 비슷해. 그래서 잘 맞는 거야"라고 하자 신상혁은 "아니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야. 넌 책임감이라는 게 없어. 그런 게 있었다면 날 이렇게 만들지 않았을 거야"라고 경고했다.

이에 여민경은 "미안해. 앞으로 잘할게"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신상혁은 "이번이 마지막이야. 널 믿는 마지막. 더이상 신뢰를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기회를 줬다.

한편,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새롭게 찾아온 사랑 앞에서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쟁취하며 가족의 소중함, 따뜻한 세상의 의미를 새겨가는 이야기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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