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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첫 회부터 프러포즈 (종합)

입력 2018.06.06 22:50수정 2018.06.06 22:50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첫 회부터 프러포즈 (종합)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서준과 박민영이 환상의 호흡을 펼쳤다.

6일 첫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김미소(박민영 분)가 9년간 보좌해온 보스 이영준(박서준 분)에게 퇴사를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소는 부회장 이영준의 비서로서 그의 옷차림부터 스케줄 등 여러 가지를 챙기며 완벽하게 이영준을 보좌했다. 반면 이영준은 당연한듯 자신의 외모에 감탄하는 나르시시스트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대출상환을 마친 김미소는 본가에 함께 가자는 이영준의 연락을 받았다. 이영준은 “김비서에게만은 특별히 기회를 한 번 더 주겠어. 이사로 승진시켜주지”라며 다양한 조건으로 김미소를 만류했다. 이에 김미소는 이영준과 자신을 엮으려는 이영준의 부모님에 “오해 받기 전에 빨리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던 가운데 이영준은 김미소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기에 이르렀다. 김미소의 집까지 찾아간 이영준은 "연애니, 결혼이니 하는 소리가 진심이었냐"고 물었다.
결국 울컥한 김미소는 "저더러 평생 부회장님 보필이나 하면서 쓸쓸하게 늙어죽으란 소리냐"고 되물으며 둘의 갈등이 깊어졌다.

이에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그럼 일은 계속하라, 내가 결혼해주겠다"고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아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방송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