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민지영 부부에 대한 대한민국 며느리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민지영의 첫 시댁행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민지영은 부엌에서 정신없이 일을 하며 내내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남편과 둘만 남자 "엄마가 보고 싶다"라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신의학과 교수는 "'도대체 남자들은 뭐 하고 있지'라는 의문이 들었다. 왜 여자들만 전전긍긍하나. 남자들은 보통 그림에서 빠져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남편이 아내에게 좋은 남자가 되면 되는 거다. 아내가 힘들어할 것 같으면 걷어붙이고 나서야 한다. 아니면 집안의 분위기나 풍습을 좀 변형해야 한다"고 지적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남편이 우리 집은 어떤 것 같아?’라고 묻는 순간, 그 사람은 이미 아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른다는 소리다. 남편이 잘해야 한다. 결혼제도라는 건 아내가 남편의 가족에 편입되는 게 아니다. 결혼이라는 건 두 사람의 문제다. 공동체에 해가 되는 일을 당연히 막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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